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162

전통문화연구소와 함께한 당올레 기행 세번째 2

난산리 마을길을 걷습니다. 걱대모루를 가려고요. 이마을은 난미라 불려오다가 1895년 제작된 지도에서부터 난산으로 한자 표기되었습니다. 걱대모루는 웃가름 동쪽이 허하였기 때문에 걱대를 세워 동쪽을 막았다 하여 붙어진 이름인데 지금은 거욱대를 찾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곳이 걱대모루가 ..

전통문화연구소와 함께한 당올레 기행 세번째 1

신산공원에 모여 전통문화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당올레기행을 갑니다. 오늘의 기행코스 시작점은 탐라국 개국신화의 무대 온평리입니다. 모흥혈에서 솟아난 양, 고, 부 세신인이 한라산에서 수렵생활을 하던 중 어느 날 열운이 해안에 벽랑국사신의 손에 이끌려 찾아온 세 명의 공주를 맞이해 결혼을 ..

전통문화연구소와 함께한 당올레 기행 두번째 1.

5월 28일 전통문화연구소에서 실시하는 당올레기행의 두 번째입니다. 오늘은 제주시 서부지역인 애월읍 일대를 다녀왔습니다. 애월읍 지역은 꽤 많은 지역에 송씨할망이 치병을 하시는 일뤠중저이시면서 마을의 도주관인 본향신으로 좌정해 계신 곳이 많습니다. 이 송씨할망신앙에 대해서는 그 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