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오름 한대오름을 갑니다. 한대비케 또는 한뎃비케라고 하는 곳. 통상 바리메입구로 들어와서 영함사 입구 지나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왔는데 .. 오늘은 영실입구 못미쳐서 그 반대쪽으로 난 돌오름임도를 이용하여 올라왔습니다. 올라왔다는 표현이 조금 민망한게... 거의 평평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조금만.. 제주이야기/오름 2011.08.08
병악(골른, 갈른오름) 화순곶자왈 산록도로 광평입구에서 상천리로 들어가다 보면 비슷한 모습의 두개의 오름이 나타납니다. 비슷한 모습의 두오름이 산자락을 맞대고 있어 이 두오름을 제주어 골오라(나란하다), 골오기 혹은 골애기(쌍둥이)에서 유래한 골른 오름이라고 부릅니다. (아래아자아다보니 갈른이라고 발음하.. 제주이야기/오름 2011.08.05
지그리와 바농에서 오름을 가던... 올레를 가던... 혼자가는 것 보다 마음맞는이와 다니는게 좋지요. 그런데도 자주 혼자다니게 되는 것은.. 나로서는 갔다온지 얼마 않되었음에도 많은 사람이 가자고 하면 분위기깰수 없으니 또 가야 된다는 것이지요. 몇번을 가도 좋은곳이기는 하지만... 않가본데도.. 가볼곳도 많은데.... 제주이야기/오름 2011.08.05
붉은오름(광령리) 붉은 오름을 갑니다. 행정구역으로는 광령리에 속하는데 항파두리로 부터는 직선거리로 남동쪽 10km정도 됩니다. 그래서 인지 삼별초군이 여몽연합군과의 최후의 항전을 한 곳이랍니다. 부대는 전멸하고 김통정은 자결하였다 하는데 이 때 흘린 피가 오름자락을 붉게 물들였다하여 붉은 오름이라고 부.. 제주이야기/오름 2011.08.01
구두리오름 구두리오름입니다. 제동목장 쪽에서 올라올수도 있지만 보다 멋진 경치를 보기위해 경주마육성목장 남쪽으로 왔습니다. 이 부근에서 예쁜 사진 많이들 찍지요. 오름으로 진입하자마자 나타난 잣성의 흔적입니다. 잣성은 조선 초기부터 한라산 중턱에 설치된 국영 목마장의 상하 경계에 쌓은 돌담을 .. 제주이야기/오름 2011.07.03
물영아리 비가오려나? 천둥번개치려나? 오늘 같은 날 나무계단을 걸어보자!!고 갔는데 비는 않오고...대신 가득한 습기와 끈적임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하낫, 둘... 영아리오름입니다. 신령스러워 영아리라고 한다하고, 물이 있어서 물영아리라 한답니다. 좋은 뜻인 것 같으니 그렇게 알고 있도록 하지요. 2000년.. 제주이야기/오름 2011.07.02
한라산 진달래 (영실-남벽-돈내코) 5 한라에서 백두까지 봄마다 앓는 홍역 열꽃 피워 가슴 태우는 이루지 못한 애달픈 사랑 김경숙시인이 노래한대로 홍역입니다. 결국 가슴만 태우다 내려갑니다. 제주이야기/오름 2011.06.18
한라산 진달래 (영실-남벽-돈내코) 4 진달래꽃 피는 거 강인호 진달래 저리 꽃피는 거 그거 봄비 때문 아니다. 보고픔이 저도 모르게 삐어져 나오는 것이다. 소쩍새 저리 우는 거 그거 어둠 탓이 아니다. 그리움이 저도 모르게 울음 토해내는 것이다. 내 마음 이리 쓸쓸한 거 누가 시키는 거 아니다.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이 저 .. 제주이야기/오름 2011.06.18
한라산 진달래 (영실-남벽-돈내코) 3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 가슴으로 스몄으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 그대라는 가슴으로 스몄으면 사월 목마른 사월 하늘 진홍빛 진달래로 피어 그대 돌아오는 길위에서 흩어지면- 나 다시 진달래로 피어,피어- 시인과 촌장이 부른 진달래 라는 노래입니다. 비슷한 분위기의 홍수희시.. 제주이야기/오름 2011.06.18
한라산 진달래 (영실-남벽-돈내코) 2 진 달 래 송미자 싱숭생숭 간지러운 마음이 다가서는 순진한 향기입니다. 발볌발볌 부끄러운 걸음이 마주서는 연분홍 웃음입니다 . 파란 꿈 먼저 빨간 정열 바치는 천진한 소녀의 키스입니다. 잠못 깨친 골짜기에 유혹의 불꽃을 튕기고 사랑이라 노래 부릅니다. 황금빛 단풍의 매.. 제주이야기/오름 201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