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타리정원

한국 첫 누드화 조선인으로는 두번째로 동경미술학교에 들어간 김관호는 <해질녘>이란 졸업작품으로 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 작품은 일본의 문전에서도 특선의 영예를 차지하며 온갖 전시회에 특별대우를 받기도 했습니다. 서양화가 일반화되지 않았던 조선에서 그런 천..

73 Hojas oil on canvas 내 환상 속에서 환상 속에서 나는 정의로운 세계를 봅니다. 그 곳에서는 모두가 평화롭고 정직하게 살고 있습니다. 난 하늘을 나는 구름처럼 항상 자유로운 곳을 꿈꾸며, 내 영혼 깊은곳엔 자비로 가득차 있습니다. 환상 속에서 나는 밝은 세계를 봅니다. 그 곳에서는 매일밤이 거의 ..

마티스, 블라맹크와 함께, 흔히 야수파의 대표적 작가로, 또는 20세기 최고의 종교화가로 불리는, 조르쥬 루오는 이렇게 중세의 스테인드글라스 조각으로부터 태동합니다 베로니카 Head of Christ 조르쥬 루오 作 <상처입은 어릿광대> 인생은 광대같다는 말이 생각나는 루오의 그림입니다. 일생을 아..

Pino Daeni 의 작품세계 "나의 그림들은 따뜻한 감정을 이끌어낸다. 종종 주제들이 내가 어린 시절 내 여자형제들이나 숙모들이 집 안에서 하던 것들에 대한 것이고 아버지와 삼촌들이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밤 늦도록 일할 동안 난 끊임없이 그들로 둘러쌓여 있었다." - 피노 - 피노는 1939년 11월 8일 Ita..

Alexander, John White (American, 1865-1915), "Isabella and the Pot of Basil", 1897 이사벨라의 바실 단지 Isabella and the pot of Basil 오래전에 돌아가신 부유한 지주의 딸인 이자벨라는 두 오빠와 함께 살고 있었다. 이자벨라의 오빠들은 동생을 부자와 결혼시켜 지참금으로 한 밑천 잡으려고 생각을 했으나 이미 이자벨라가 ..

◐---한국적인 서정과 감각, 세밀함이 돋보이는 신 사임당의 그림---◐ * 가지와 방아개비(종이에 담채, 33.2x28.5cm) * 신사임당은, 1504년인 연산군 10년,외가인 강릉 북평촌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아버지 명화는 사임당이 13세 때인 1516년 (중종11년)에 진사가 되었으나 벼슬에는 나가지 않았으 며, 기묘명..

정민 교수의 '그림 읽기 문화 읽기' 장승업 '닭과 맨드라미'/화조영모 10첩병풍 제4폭 부부는 암탉·수탉처럼 마음 변치말지니…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 비단에 담채.148.5x35cm 옛 그림은 보지 않고 읽는다. 소재 하나에도 다 감춰둔 속뜻이 있다. 결국 그림 읽기는 문화 읽기다. 여러 소재들이 만나 빚..

양치기 소녀의 자유로운 영혼과 맑은 눈동자 ▲ 절하기(La reverence, The curtsey), Oil on canvas, 1898, 54.33 x 29.33 inches[138 x 74.5 cm], Private collection ⓒ2005 Bouguereau 밤새 내리는 넉넉한 비가 여름의 열기를 잠시 식혀 줍니다.우리가 여행을 즐겨하는 것은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쉬게 하기 위함입니..

스쿠터 보이, 장지에 목탄 채색, 181x227cm, 2005 오늘 소개하는 그림은 주정아란 작가가 그린 LOVE BUG 연작이다. 스쿠버 보이가 놀라는 모습이 귀엽다. 고글 표면에 잡힌 커플의 애정행각에 영 마뜩찮은 표정을 짓는 스쿠터 보이! love bug-올드미스, 장지에 목탄, 천연염색, 46.5x54cm, 2006 개인전을 앞두고 안타..

Eitoku, Kano (Japanese, 1500s) Chinese Lions, on a six panel byobu, color, ink and gold leaf on paper Kiyonobu, Torii (Japanese, 1664-1729) Hayakawa Hatsuse and Nakamura Shichisaburo, 1702, woodblock print, published by Igaya Kanbei. Nakamura Denkuro, Katsuyama Matagor and Arashi Kiyosaburo, 1708-09, woodblock print, published by Nakajimaya Isaemon. Yamanaka Heikuro and Ichikawa Danjuro II,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