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304

양구여행 3. 비득안내소를 통해 찾아간 절경, 양구 두타연.

양구 두타연 계곡을 갑니다. 강원도 중앙부 휴전선에 접해 있는 양구군의 지역적 특성으로 두타연은 민통선안에 위치해 그 뛰어난 경관에도 불구하고 반세기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곳입니다. 2006년부터 부분적으로 개방되어 2009년부터 가볼 수 있었지요. 하지만 사전에약과 여러 절차가 ..

양구여행 2. 시와 철학이 숨쉬는 공간, 한반도섬

우리가 타고온 버스는 양구군 관내에 들어오자 마자 박수근 미술관으로 데려가 그림의 향기로 압도하더니 이제는 시와 철학의 호수로 나를 데리고 옵니다. 시와 철학이 숨쉬는 공간입니다. 파로호 상류 옆 아담한 2층건물에 1층에는 양구가 고향인 이해인 시인의 시 공간을 마련하였고 2..

최명희 소설 혼불의 또다른 무대 옛서도역

남원의 서도역(書道驛,사매면 서도리)은 소설 속에서 ‘정거장’ 혹은 ‘매안역’(梅岸驛)이라는 이름으로 소설 전반에 걸쳐 등장하지요. 서도역이 있는 서도리는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개편 통폐합때 당시 서원리(書院里)와 도촌리(道村里)가 병합되면서 생겨난 이름입니다. 서원리는 ..

지리산 뱀사골계곡 (탐방안내소에서 요룡대까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부운리에 소재한 계곡인 뱀사골계곡을 갑니다. 뱀사골은 울창한 수림지대를 맑은 계류가 기암괴석을 감돌아 흐르면서 숱한 소와 명소를 일구어 놓은 지리산 계곡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입니다. 그러니 굳이 뱀사골에 대해 설명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만...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