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길. 그 세 번째, 북촌가는 길. 4,3과 길. 세 번째... 북촌가는 길. 작가 현기영이 고향 노형동에서의 기억과 북촌학살사건을 조합해 써내려간 소설 순이삼촌. 잊혀지기를 강요당해왔던 4.3의 비극적 역사를 사회적으로 인식시키고 제주에 그런 불행한 역사가 있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예, 지금은 북촌에 계시는 순이삼..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11.26
4.3과 길 - 제 1편 남원읍 의귀리. 며칠전 중앙정부 행안부장관이 이곳 제주를 방문했습니다. 도지사와 여러가지 대화를 했겠지요. 그리고 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여러분야, 여러가지 요청을 합니다. 절차상 하게 되어 있는 거니까요. 여러 이야기 중 하나 4.3에 대해 도지사가 말하길 이명박 정부 출범한 이후 4.3중앙위원회..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11.09
쎈동산 궤(엉장) 장전초등학교에서 평화로쪽으로 가는데 그냥 눈에 들어온 모습하나.... 길왼쪽 수산천지류에서 하천 정비공사를 합니다. 구불구불한 하천을 똑바로 만들고 양옆에 석축을 높게 쌓겠지요. 이런 공사를 왜할까? 유속이 빨라져서 도리어 않좋을 텐데... 그리고 양쪽에 석축을 쌓으면서 그 주..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11.01
4.3 유적지 역사기행 - 명월상동, 민벵듸공동묘지, 조수국민학교터 제주 4.3 연구소장 안내로 서부지역 4.3 유적지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소장님 글에 사진을 붙입니다. 명월상동 4·3성 명월상동 성터는 1948년 겨울을 옹포공장에서 보낸 명월 상동(고림동) 주민들과 상명, 금악 주민들이 1949년 봄 명월 상동에 향사를 중심으로 성을 쌓고 마을을 복구할 ..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10.23
곤을동 곤을동을 걷습니다. 머리잘린 솟대와 누군가 부수어 버린 비문을 보면서 화해와 상생이라는 말이 그 의미를 떠나 현실속에서 존재할 수 있나를 생각해 봅니다. 오늘 4월의 마지막 날 또 한동안 잊혀져 버릴 4.3을 보내려 이곳에 왔습니다. 한동안 와보지 않았습니다. 2004년 민예총에서 곤을..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04.30
도툴굴과 목시물굴 제주섬, 동백꽃, 지다 어머니는 뒤뜰의 동백나무를 잘라버렸습니다. 젊은 나이에 뎅겅 죽어버린 아버지 생각에 동백꽃보다 붉은 눈물을 흘리며 동백나무의 등걸을 자르셨지요. 계절은 빠르게 봄을 횡단(橫斷)하는데, 끊임없이 꽃을 떨구는 동백, 붉은 눈물 떨구는 어머니, 동백꽃 목이 떨..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04.27
제주 건입동 주정공장터 문화유산답사로 다시 가 본 제주주정공장터 참 여러 가지 이유로 가보게 되는 군요. 가보게 된 목적은 각각 다르지만 한 장소에 이렇게 여러 가지 사연이 엮인 곳도 드물거에요.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져 있는 영등굿의 칠머리당이 한 때 위치했던 곳. 해방전 제주도..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