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우리강 우리산 814

포항(오천)과 경주(양북)를 이어주는 영월로에서...

기림사에서 포항쪽으로 넘어오는 길 성황재라는 고개를 막 넘으면 계곡옆 공터에 기념비가 하나 서 있습니다. 그냥 글을 옮깁니다. 울창한 나뭇가지들이 기암절벽을 껴안았던 이곳 험준한 계곡에 한가닥 생명선처럼 길고도 선명하게 트인 이길을 이름하여 영월로! 이 길은 계곡에 흘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