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어느날
마나님이 친구들과 독도유람을 가셨는데...
포항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울릉도까지는 편히 가셨다는데...
울릉도에서는
비바람이 몰아쳐서
숙소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예정보다 하루늦게
포항으로 돌아오는 배 편도 없어
후포로 멀미멀미를 하며 나왔다네요.
여행 잘 다녀왔어요?의 대답
팜플렛 하나
1997년 내리지 못하게 하던 시절 배타고 주변을 한바퀴 돌돈 기억을 되살리며
팜플렛의 사진 하나, 하나를 스캔합니다.
독도.
동도, 서도 2개의 큰섬과 89개의 부속도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460만년전에 용암분출로 형성되었다네요.
제주도가 약 120만년전, 울릉도가 250만년전에 생겼다니까 덩치는 작아도 훨씬 형님이시죠.
울릉도에서 87.4키로, 울진군 죽변에서는 216.8킬로 떨어져 있고
주소로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1-96번지입니다.
1953년에 독도의용수비대가 창설되었고
1981년에 최종덕씨가 최초로 주민등록상 전입신고를 한 후에
1991년부터 독도리 20-2번지에 김성도, 김신렬 부부가 주소를 두고 사신다고 합니다.
독도의 서도
동도보다 크다는데 작아보이네요
서도의 봄
서도의 가을 그리고 겨울
탕건봉
코끼리바위
어업인숙소
독도의 동도
서도에서 본 동도
동도의 여름
독립문바위
얼굴바위
한반도바위
숫돌바위
천장굴
부채바위
이런 저런 시설물들
한국령표식
등대
우체통
망양정
독도조난어민위령비
위령비
동도선착장
독도의 일출
독립문바위
촛대바위
악어바위
그리고 서도의 일몰
독도는...
경사가 급한데다 토양도 잘 발달되지 못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비가 내려도 바로 배수가 되어 수분이 부족하여 자생하는 식물이 적답니다.
적답니다.
없는게 아니고요...
이런 척박한 환경속에서도 뿌리를 내리고사는 독도의 꽃에게 박수를 부탁합니다.
왕해국
까마중
땅채송화
술패랭이
갯괴불주머니
갓
방가지똥
박주가리
마나님의 팜프렛덕분에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며
상상여행
즐거웠습니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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