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귀리 월영사 월영사를 갑니다. 월영사표지석옆에 있는 월영사표지석보다 먼저 세워졌을 파군봉 전적지임을 알리는 설명문 한번 읽어 보시지요. 삼별초와 여원영합군이 공방을 치루었던 격전지 1273년 영원연합군이 상륙하자 삼별초는 이 바굼지오름일대에 진을 치고 방어전을 폈다. 중과부족으로 더 사수하기 어..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10.31
하귀리 고인돌 고인돌은 선사시대 돌무덤의 하나로 일본에서는 지석묘, 중국에서는 석붕, 유럽 등지에서는 돌멘(dolmen)으로 불리웁니다. 땅속이나 위에 주검을 안치하고 그 위에 돌을 얹는 방식의 무덤 또는 제단의 일종이지요. 국내 고인돌은 돌칼·화살촉·토기 등 껴묻거리(부장품)로 미뤄 청동기시..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10.31
신당답사 - 대정읍 가파리 신당 가파도. 加波... 파도에 또 파도를 더하니 그 파도의 크기는 얼마나 클까요? 공식 기록에 의하면 조선영조 26년 (1750년)에 조정에 진상할 흑우를 기르기 위해 당시 목사 정언유가 흑우50마리를 방목하였고 그 후 90몇년이 지난 헌종 8년(1842년)에 목사 이원조의 허락으로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합니다. 비..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10.14
신당답사 - 대정읍 안성리 산짓당 안성리입니다. 태종 16년(1416년)에 大靜縣을 설치한 뒤 읍성이 축조되자 주민들은 읍성을 중심으로 모여들어 읍성의 동서로 부락이 발전하였으니 동쪽 부락은 東城里, 서쪽 부락은 西城里라 하였답니다. 그 후 고종 2년(1870년)에 동성리가 안성리와 인성리로 분리되었습니다. 참고로 고종 ..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10.14
대정읍 구억리 구억리 오래된 길은 돌가마터 가는 길 마라도, 가파도는 누가 구워 냈는지 산 하나 올리지 않고도 저 바다를 견디다니! 송악산 진지굴 같은 노랑굴, 검은굴 들고양이 허기진 그 안을 훔쳐보면 한 마을 적요를 꺾는 노역(勞役)의 곡괭이 소리 그렇게 팔자 센 땅 그 흙으로 너를 빚어 .. 제주이야기/제주의 마을 2010.10.08
신당답사 - 대정읍 신평리 신평리 마을입니다. 일과리 날뤠 장수원 일렛당을 블로깅할 때 일과리의 옛지명이 날뤠 또는 날웨라고 했습니다... 이곳의 옛 이름은 웃날뤠입니다. 이름에서 아시겠지만 일과리 일부가 보성리 일부와 합쳐서 새로운 마을을 일구게 되어 고종 원년(1864년)에 지세가 평지라는 한자표기 신..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10.08
신당답사 - 대정읍 영락리 무릉도원을 거쳤으니 永樂해야지요.. 마을이름에 걸맞게 농경지가 넓고, 해안지대는 수심이 깊어서 해산물이 싱싱하며, 해안도로를 따라 해안절경이 아름답고, 바다낚시터로 유명한곳. 해안도로 북측에 돈두미오름이 낮게 가로누워 있어 푸근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마을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10.07
대정읍 무릉리 묻노니, 그대는 왜 푸른 산에 사는가. 웃을 뿐, 답은 않고 마음이 한가롭네. 복사꽃 띄워 물은 아득히 흘러가나니, 별천지 따로 있어 인간 세상 아니네. 問爾何事棲碧山 笑而不答心自閑 桃花流水杳然去 別有天地非人間 이백의 산중문답에서... 晉나라 때 武陵 지방의 한 어부가 배를 저어 .. 제주이야기/제주의 마을 2010.10.07
신당답사 - 대정읍 하모리 대정읍 하모리 문수물당 본풀이입니다. 문수물 큰당 한집 알로 나려 고냥돌 가는 船도 차지, 오는 선도 차지 上船에 上漁者 중선에 중어자 하선에 하어자 上潛嫂 중좀수 하좀수 인정소정 諸民供宴 받우금 수금체로 인정 받기를 초사흘 초일레 열사흘 열일레 스므사흘 스므일레 西天 제민공연을 받읍..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