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17코스 2 도들오름에 오릅니다. 정상부근 좌우에서 나를 반기는 돈나무와 볼레낭 한라산이 바짝 다가와 앉아있고 바다와 사라봉 이 보입니다. 도들오름은 표고가 65미터 비고가 55미터뿐이 않되는 얕으막한 오름이지만 주변에 높은 곳이 없어 도드라져 보인다해서 도들오름입니다. 한문으로 음차..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9.25
제주올레 17코스 1 제주사람들이 과거에 살아온 모습과 지금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길 올레 17코스 출발합니다!! 출발과 동시 순두물동산을 지납니다. 동산이 원만하여 순하게 생겼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과거에는 중요한 식수원으로 이용됐으나 지금은 흔적으로 남아 있네요...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9.25
제주올레 14코스 들꽃기행 14코스를 갑니다. 이 코스야 말로 걸을 때 마다 가슴이 뭉클해지면서 제주 옛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생각하는 길입니다. 13코스의 숲길은 올레를 위해 새로이 뚫은 길입니다. 해안을 따라 걷다가 내륙으로 들어오다 보니 코스의 대부분이 마을과 마을이 이어지는 포장도로이지요. 그러다 보니 호응도가 ..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9.20
제주올레 7코스 거꿀 3. 속골천을 넘어와서 호근동 바닷길을 걷습니다. 참 오래간만에 가는 길인데 선명한 올레표시를 보니 기분이 묘하군요 어떻게 처음 걷는 길이 아니고 오래간만에 걷는 길이냐구요? 한 7~8년전에 이 암벽아래서 헤매인 적이 있거든요. 왜 헤매었는가는 이따 말하기로 하고.. 새로이 걷는 올레꾼들은 험한 ..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9.09
제주올레 7코스 거꿀 2. 법환리지경으로 들어왔습니다. 두머니물 한문으로 頭面怡물이랍니다. 머리 두, 얼굴 면, 화합 이, 강정과 법환의 잠수책임자 그러니까 상군잠수들이 만나 인사를 나누고 화합을 다짐하는 장소라서 두머니물이라고 불리우지 않나 생각한다네요... 법환바다밭은 강정사람들의 양해하에 아끈내까지 였..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9.08
제주올레 7코스 거꿀 1 7코스를 갑니다. 호근리바당길도 새로 연결했다해서 다시 가봐야지 하면서도 하도 사람이 많은 코스라 가급적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렸는데... 오늘 평일에 시간도 나고하니 유유자적 걸어보겠습니다. 제주공항으로 가서 리무진버스를 탑니다, 강정지경을 걸을 때는 마음이 먹먹해서.. 오손도손 살아..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9.07
제주올레 13코스 7월 4일 올레 13코스 해안가를 이어오던 제주올레의 길이 드디어 바닷가와 잠시 작별을 하는 곳이랍니다. 여기 용수포구의 옛이름이 지삿개라 하지요. 지붕에 올릴 기와를 구웠던 바닷가 마을이라는건데 기와를 구웠으니 제주목 성안으로 들어가서 지붕에 기와얹고 살만한 사람한테 팔고..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7.30
제주올레 2코스. 광치기에서 온평 6월 12일의 광치기해변입니다. 성산일출봉 서쪽 절벽옆 수마포해변에서 신양리 섭지코지까지 쭉 이어진 너른 광야와 같은 해변입니다. 그래서 광치기 해변이라 했다하기도 하고 썰물 때 드러나는 너른 너럭 빌레를 이 지역에서는 광치기라고 한다고 광치기 해변이라고 한다기도 하고 일출때 이 해변.. 제주이야기/제주 올레 2010.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