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라 - 비오는 날 몇일 계속 비가 옵니다. 겨울비... 마음이 을씨년스러워 집니다. 문득 보고 싶어진 그림이 있습니다. 박혜라의 비오는 날 연작... 지순한 감성으로 그려진 빗방울. 그래서 무언가 모를 기다림으로 채워진 거리... 그 환상의 거리를 보고 싶습니다. 박혜라, <한 줌 만큼의 미련> 내..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보기 2011.12.02
안치환 노래모음 01. 내 가는 이 길 험난하여도 (1+2) / (with 배훈) 02.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 (1+2) 03. 마른 잎 다시 살아나 [이한열 烈士 追慕詩] (1+2) 04. 소금인형 [류시화 詩] (3) 05. 자 유 [김남주 詩] (3) (낭독 김남주) 06.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양성우 詩] (Nostalgia) 07. 부용산 (Nostalgia) 08. 편 지 [윤동주 詩] (Nost..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2011.11.26
이철수 판화전,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날 ▲ 이철수, Sunset, 50×42cm, 1997 포스팅한 작품들은 2000년도에 열린 이철수 판화전 <이렇게 좋은날>에 출품되었던 것입니다. 아래 글은 전시회 당시 아트허브에 실린 글을 축약한 것입니다. 이철수 선생은 1980년대 초 목판화작업을 통하여 민중미술작가로서 미술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보기 2011.09.22
Peter Bruegel, Landscape with the Fall of Icarus 샤갈의 그림을 올렸었지요.... 이카루스의 추락을 가슴아파하는 이들을 함께 그린 샤갈의 그림이 화사한 색조속에 담긴 애틋한 눈빛일겁니다만... 사실 남의 일을 가슴아파하는 이들이 별로 없지요. 어쩌면 브뤼겔의 그림, 이카루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이 세태를 반영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보기 2011.09.16
마르크 샤갈 Marc Chagall, 이카루스의 추락 'La Chute d'Icare'. 깃털처럼 가벼워져 하늘을 날자 가 버린 시간들을 다시 불러 새 옷을 입힐 수 없다면 차라리 버리는 연습을 하자 손에 쥘 줄만 알고 놓지를 못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가 세상일 놓지 못하여 어리석을 때마다 삶이 무거울 때마다 욕심을 털어 내고 깃털처럼 하늘을 날자 신혜림님의 깃털처럼의 싯구..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보기 2011.09.16
정선아리랑 - 김길자 정선아리랑 정선 산간마을 주민들의 생활감정이 담긴 정선지방 특유의 민요로 '아라리'라고도 합니다. 노랫말은 남녀의 사랑, 이별, 신세 한탄, 시대상 또는 세태의 풍자 등이 주를 이루나 일제 강점기 때에는 나라 없는 민족의 설움과 울분을 애절한 가락에 실어 부르는 등 가락과 노랫말이 일정하지 ..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2011.08.27
I'm your angel (박정현, 김조한) 박정현과 김조한 I'm your angel No mountain's too high for you to climb All you have to do is have some climbing faith No river's too wide for you to make it across All you have to do is believe it when you pray And then you will see the morning will come And everyday will be bright as the sun All of your fears cast them on me I just want you to see I'll be your cloud up in the sky I'll b..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2011.07.01
최북 문득 생각난 그림 한 점... 최북 나는 누구일까? 매일까 아니면 토끼일까? 아니면 이것을 그리고 있는 최북일까? 崔北(1712 ~ 1760)은 조선 숙종. 영조 때의 화가입니다. 자는 성기(聖器)·유용(有用)·칠칠(七七), 호는 월성(月城)·성재(星齋)·기암(箕庵)·거기재(居基齋)·삼기재(三奇齋) 또는 호생관(毫..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그림보기 2011.06.03
고지도에 나타난 한,중,일 해역 인식 요사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제주의 유토피아, 이어도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녘 7시에 시작하는데 시내한복판을 뚫고 가야하니까 항상 저녁을 건너뛰지만 바다 표면에서 4.6m 아래 잠겨있어 파도가 심할 때만 잠시 얼굴을 내미는 섬. 바닷속 암초인 이어도가 왜 ..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잡동 2011.05.24
내가 만일 Jan Saudek Zuzanka"s Night Window, 1979 내가 만일 하늘이라면 그대 얼굴에 물들고 싶어 붉게 물든 저녁 저 노을처럼 나 그대뺨에 물들고 싶어 내가 만일 시인이라면 그댈 위해 노래하겠어 엄마 품에 안긴 어린 아이처럼 나 행복하게 노래 하고 싶어 세상에 그 무엇이라도 그대 위해 되고 싶어 오늘.. 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음악편지 2011.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