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셔와 가꾼 아뜨리움/잡동

고지도에 나타난 한,중,일 해역 인식

하늘타리. 2011. 5. 24. 11:10

요사이 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제주의 유토피아, 이어도를 만나다라는 주제의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저녘 7시에 시작하는데

시내한복판을 뚫고 가야하니까 항상 저녁을 건너뛰지만 
바다 표면에서 4.6m 아래 잠겨있어 파도가 심할 때만 잠시 얼굴을 내미는 섬.

바닷속 암초인 이어도가  왜 제주 사람들의 이상향이 되었는가란 질문을 던지고,

전설·민요·설화 등에 등장하는 이어도와

제주민의 삶과 그 연관성을 살펴보는게 재미있어 계속 가고 있습니다.

 

최근 강의는 해양주권시대에 해양영토로써 이어도의 가치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어도 주변해역이 지하자원매장 지역인데다 해상교통로로서도 중요한 곳입니다.
그래서 해양연구를 위한 이어도 과학기지를 세워 운영하고 있지요.
그런데 그 위치가 한국 중국간 400해리 안에 위치하고 있어

해양관할권을 두고 계속 신경전을 펼치고 있답니다.
 

오늘은 고지도에 표현된 이어도 해역 인식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한중일 삼개국에서 자국의 영토 뿐 아니라

자국의 영토부근의 이역을 그린 다양한 지도들에 나타난 그 인근해역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서

강사님이 여러말을 하였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시기에 바닷속 드러나지 않는 암초에 대해 그들이 무슨 인식을 하였을 것 같지는 않아...


나중에 제 식견이 풍부해지면 그때 다시 보고 무엇인가를 느낄수가 있으리라는 기대로
스라이드로 제시하는 지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건 고대 지도 샘플, 멕시코의 아주아주 옛지도

 

 

위 빈랜드 지도는 원본은 13세기 이며, 15세기에 다시 그려진 마파 문디(유럽 지중해 지방을 그린 지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물 가죽에 검은 잉크로 그려진 이 지도는 북 아메라카 해안선을 그려진 첫 지도입니다.

탐험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전에 이미 아메리카의 일부가 알려져 있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인지 이지도는 처음 밝혀진 1965년도 이후로 줄곧 논란이 되었으며, 일부의 주장에 의하면 이 지도는 위조라고 주장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중국,일본, 한국이 자국과 자국주변 그리고 세계를 그린 지도입니다.

어느나라 지도냐고요?

궁금하면 찾아보시면 좋은 기회가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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