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전통문화연구소와 함께한 당올레기행 네번째 2

하늘타리. 2011. 6. 25. 23:56

고내리 일주도로에서 포구쪽으로 내려갑니다.

 

 꽤 자주 온곳인데

 

갑자기 낮선 곳을 지나는 느낌입니다.

 

아! 팔각정이 새로 들어서 있군요. 

 예전에 방사탑이 있던곳
새마을 운동초기 어떤 이유에선가 부수고
그 뒤 다시 일본에 나가있는 출향민의 도움으로 보호탑이라고 음각한 바위를 세워두었던 곳인데
그 것을 또 부수고
이번에는 팔각정을 세웠네요.

 

우주물

 

 

 

고내포구

  

남당으로 갑니다.

 

 

 

 

 

 

 

 

좁디좁은 남당에서 풀숲에 궤가 가려져 있습니다.

 

장군당으로 갑니다

 

이곳도 재일 고내출신 부녀들의 도움으로 71년도에 다시 세웠습니다.

 

그리고 91년도에 재일본 부녀회와 지역유지의 도움으로 건물보수를 했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아까 그 팔각정에 둘러 앉아 주위를 주억거립니다.
이곳에 있던 보호탑이라고 쓰여있던 바위는 저 바닷가 돌무더기위에 올려 놨네요. 

 

다가가 봅니다

  

 

 

 

멀리 서쪽 단애지역을 보고

 

 

빗줄기가 약해진 틈을 타서 마을을 나갑니다.

 

 

 

일주도로변 절골물 또는 정골물입니다.

 

 

 

예전에 고내마을 사람들이 오름허릿당을 갈때 지나다녔던 곳입니다만
오름허릿당 가는 길은 없어지고 오름 둘레길만 남아있습니다.

 

빙둘러서 오름허릿당에 왔습니다.

 

 

 

 

 

 

 

둘러보고
협죽도 꽃길을 걸어 내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