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화 협회 제주지회전 論畵以形似 見與兒童隣(蘇軾) 그림 그 자체만으로 그림을 논하는 것은 아동들의 유치함과 같다. 문인화는 전문 화원들이 아닌 양반 사대부들이 즐기던 동양화를 말합니다. 전문 화원들의 화풍에 비교하면 소박해 보이지만 그 그림속에 스며있는 선비정신으로 인해 귀하게 여겨지고 계속 전승발전되어..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13
김연숙 展 우직한 수직과 수평의 붓질로 삼나무 무리가 좌우로 늘어선 길과 저 멀리 있는 오름을 자화상처럼 그려냅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작가가 굳게 믿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원의 시간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지나온 거문오름, 그 거문오름으로 향하는 길, 작가가 머물렀던 거문..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13
松沃 金英美 書展 11.20. 송옥 김영미 서예전. 40년 이상 작품을 하셨을텐데.... 해정 박태준선생에게 사사릏 받았으면서도 재작년엔가 첫 작품전시회를 여셨다던 김영미작가님이 제주자치도문화진흥본부 초청으로 개최한 두번째 개인전입니다. 대단한 필력에 힘이 느껴지면서도 부드러운 붓놀림에 섬세함을 읽었습니다...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13
제주의 표정 展 제주작가 눈에 비친 제주이미지를 표현하는 미술동인 '제주의 표정'展 11.20. 고보형 - 바람이 머물던 자리 곽정명 - 전원에서 강명지 임갑재 - 오늘-매화향기 손일상 - 해녀 오상열 - 풍경 오기영 - 도시-사라진 풍경 고민철 - 기억-꽃 김용환 - 꽃 이미지 백유일 - 관계-Broken Window 홍다슬 - Island Universe 하석..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10
강민석전 강민석전 11.04. 인체의 재현을 통해 일관되게 소조를 제작해온 작가 강민석의 전시회입니다. 편안한 듯하면서도 불편해 보이고 사실적인듯 하면서도 비현실적인듯도 하고.. 있는 그대로 재현한건지... 보고 느낀 감상으로 다시 만들어 낸건지... 알 수 없는... 그래서 상상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피그..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10
제주올레, 박물관에서 걷다.의 기억... 끊어진 길을 잇고, 잊혀진 길을 찾고, 사라진 길을 불러낸 제주 올레. 세계인이 찾는 트레일 명소로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지요. 찬성! 찬성! 대찬성! 그런데 어떤 방법으로 명소로 거듭나려 하나요? 제주올레 걷기축제 행사홍보가 한창인 지난 11월 2일 KBS 수요기획 '빛의 길, 시에라네바다..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10
한우리전 11.13.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한 한우리전입니다. 제주여고출신 미술인들이 주축인 모임으로, 지난 1984년 창립전 이후 회원 9명이 전시회를 해오고 있습니다. 포스터에 20회라고 되어 있군요. 일상에 스며든 작품들이 마음을 따스하게 합니다. 바람부는 날. 김경희 각색일기 - 행복한 날. 박여순 민들레 있..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07
한,중,일 우수청년작가 篆刻展 전각은 한자의 전서체를 새겨 인장하는 것이지요. 꼭 천서체만을 쓰는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화 등을 완성했을때 찍습니다. 낙성관지 즉 낙관을 하는 거지요. 이렇듯 전각한 인은 마무리역할을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촌의 작은 공간에 또 하나의 예술을 만..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02
부상철 展 갯것이 바람 갯것이 풀꽃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저멀리 바다새가 파도 위를 난다.(부상철) 오롯한 갯가마을의 풍경이 바다를 마음속 깊이 느낄수 있게 하네요. 삶의 애환이 가득한 잠녀의 굵은 주름이 마음을 짠하게 합니다. 잠녀 바람도 지나가네 갯것이 바람 불턱 잠녀의 아침 갯것이 바람 밭에 가는 잠녀 갯것이..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2.02
전각과 현대서예의 만남 - 2010 제주 광주 교류전 제주전각학연구회와 광주 담헌서실 이묵회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전각과 현대서예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제주전각학연구회 회원들은 제주를 닮은 옹기에 붓대신 칼을 들어 刻字한 작품을 꺼내놨습니다. 불을 만나 특유의 붉은 빛을 내는 제주옹기를 새김으로 가득 채.. 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