論畵以形似 見與兒童隣(蘇軾)
그림 그 자체만으로 그림을 논하는 것은 아동들의 유치함과 같다.
문인화는 전문 화원들이 아닌 양반 사대부들이 즐기던 동양화를 말합니다.
전문 화원들의 화풍에 비교하면 소박해 보이지만
그 그림속에 스며있는 선비정신으로 인해
귀하게 여겨지고 계속 전승발전되어 오지 않나 생각됩니다.
하지만 현대에 걸맞는 문화정신, 선비정신은 어떠한 것일까?
궁금하던 차에 한국문인화협회 제주지회전이 열렸다 하여 가 보았습니다.
개인의 사유방식에 의한 표현의 심화를 담보로 한 다양성과 시대정신이 녹아 있는가 여부는
차치하고
그림 한점 한점에서
땀과 열정으로 잉태된 향기를 느낍니다.
현민식
김춘
고정인 송수천년
고정인 만국
한예선 조롱박
백정민 연
최성란 물놀이
최성란 여름날의 추억
좌경신 가을속삭임
좌경신 荷塘
정순임 석란
임진공 정거안선
임진공 웃고살자
장응호 솔바람소리 II
장응호 솔바람소리 I
임성호 시선
임성호 가을빛
이형준 그섬에 가고싶다 II
이형준 그섬에 가고싶다I
윤미형 모란
윤미형 매화와 소나무
양태호 고향
양태호 석란
양남자 연
양남자 봄나들이
신영옥 부귀평안
신영옥 석수
서효순 고향생각
서효순 상념
백옥자 겨울이야기
백옥자 추경
강금신 파초와 나팔꽃
강금신 비파
강복희 한가로움
강복희 그 산의 이야기
강우경 국화
강우경 묵매
고은경 기다림
고은경 한결같은 마음
김문선 소나무
김문선 양죽
김미리 농추만경
김미리 맑은 향기처럼
김미형 노푸추용
김미형 영춘
김병찬 대길동
김병찬 엉또
김부자 산방산
김부자 꽃밭에서
김승준 묵죽
김승준 묵매
김옥자 군자지교
김종수 영그는 포도
김윤하 추억
김윤하 추색
김천석 치휴도
김천석 해학도
김춘생 보금자리
김춘생 여름나들이
문영미 쌍청
문영미 청풍명월
문춘심 장생무극
문춘심 한라적설
문혜숙 탐라이야기
문혜숙 섭지코지
박경석 석류
박병선 가을의 정서
박복순 초가을에
박복순 존진부귀
박한종 묵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