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김연숙 展

하늘타리. 2010. 12. 13. 12:48

우직한 수직과 수평의 붓질로 삼나무 무리가 좌우로 늘어선 길과 저 멀리 있는 오름을 자화상처럼 그려냅니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작가가 굳게 믿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시원의 시간에서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을 지나온 거문오름,

그 거문오름으로 향하는 길,

작가가 머물렀던 거문오름의 시간들을 풍경으로 풀어냈다는
김연숙의 작품 20여 점이 걸렸습니다.

 

양른희의 평을 먼저 보시고 본후 그림을 둘러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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