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해수욕장에서 꽃다리를 넘어갑니다.
꽃다리위에서 할매바위와 할애비바위를 몇번 뒤돌아 봅니다.
천연기념물 138호인 모감주나무군락입니다.
모감주나무는 안면읍 승언리 방포 해안에 400여주가 군락을 이룬 야생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경기, 황해, 경상남도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중국이 원산지인 모감주나무는 중국에서 해수를 타고 그 씨앗이 해안에 밀려와 자생했다고도 전하며
또 다른 설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해방되기 전에
중국어부들이 안면 앞 바다에서 고기를 잡다가 해안에서 임시 거주하던 중,
중국에서 씨앗을 가져와 심었다는 설도 구전됩니다.
이 나무는 무환자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로서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고,
꽃은 6∼7월 사이에 황색꽃이 피며 그 열매는 모감주라하여 9∼10월에 익는데
옛날에는 염주로도 사용했다고 합니다.
산길앞에서 해변으로 돌아갑니다.
방포마을이 보입니다.
방포항은 '젓개항'이라고도 부릅니다.
뒤로 보이는 산중턱에 절이 있는 개라고 해서 절개였다가 젓개로 음운이 바뀌었다고 하기도 하고
예전에는 젓갈을 꽤나 많이 해서 젓개라고 했다고도 합니다.
마을을 지나 이지점에서 산길을 따라갔어야 했는데...
걷기가 아주힘든 지형입니다.
두에기에 도달해서야 산길로 올라갑니다.
밧개로 내려왔습니다.
몽돌과 금모래 사장이 드넓게 펼쳐져있습니다
두여를 가는 길에 만난 외로운 바위
그래도 찾아오는 이 많습니다.
두여를 지나갑니다.
넓은 백사장과 바다, 바다 위의 섬들이 일대 장관을 이루는 안면도의 안면해수욕장입니다.
안면도를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백사장 뒤쪽으로는 넓은 안면송림이 펼쳐져 있습니다.
안면읍 창기리와 정당리 사이를 흐르는 내를 건너갑니다.
기지포해변 전망대.
자연관찰로를 걸어 갑니다.
해안사구를 잘 알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이곳이 서해의 3대 낙조장소중 한곳이라고 합니다.
소나무숲속을 걸어 삼봉해변으로 갑니다.
삼봉의 유래
삼봉 앞에 있는 각시바위입니다.
이바위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여기가 각시바위던가?
삼봉을 뒤돌아 보니 봉우리가 3개를 넘네요.
여기서부터 백사장해수욕장입니다.
해수욕장뒤 송림숲길을 걸어 백사장항으로 갑니다.
해상인도교 '대하랑 꽃게랑'다리가 보입니다.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항과 남면 신온리 드르니항을 잇는 250m의 다리 입니다.
다리앞 외돌괴
이 다리아래로 흐르는 수로가 조선 인조때 굴토된 백사수도입니다.
잘리어 만들어 진 섬 안면도 북단으로 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주변을 둘레둘레보며
안면도의 최남단 영목항에서 부터 시작한 걷기일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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