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전시와 박물

사진으로 보는 제주불교 100년 사진전

하늘타리. 2013. 9. 23. 20:19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서 

제주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으로 보는 제주불교 100년 사진전’이 열렸었습니다.

 

통상 제주를 절오백 당오백’이라하여 불교의 교세가 매우 강한 지역인 것 처럼 알려져 있지만

사실 당에 의해 불교가 습합되어 불교신앙 그 자체는 대단히 미약했던 지역입니다.


18세기 초 이형상 목사가 사찰 및 불상을 훼철하는 등 지독한 배불정책을 써서 그렇다는데

이형상 부임 이전에 이미 제주에는 불자들이 모여서 신앙행위를 하는 것이 끊겨 있고

만수사 해륜사등도 사이비 불자들에 의해 쓰여져서

이형상목사도 이를 보고 불도의 액이라고 가슴아파 했을 지경입니다.

 

제주의 불교는 안봉려관 스님이 해월굴에서 터를 잡고 

1908년 관음사를 창건하면서부터 새로운 중흥기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있습니다.


이 분에 의해 육지부에서 스님이 모셔와지고

도내 이곳저곳에 절집이 생겨나면서 도 태생 승려들이 배출되었지요.

 

제주불교신문은 격주로 연재했던 '옛 사진으로 보는 제주불교’에 게재된 사진들 중 50점을 추려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습니다.


사진에는 제주불교 역사의 중흥조 안봉려관 스님,

도내 대덕스님을 비롯해 사부대중의 모습,

각 사찰의 발전과 신도들의 변화 모습,

불탑사 오층석탑의 변화 모습 등이 남아 있습니다.


안봉려관 스님 

 

1936년도의 관음사(1938년도 화재로 소실)

 

김석윤스님, 아들 성수스님, 성수스님 아들(석윤스님 손자) 적명스님

 

관음사포교당 대각사 비구수계식(1941년)

 

 관음사 범종 이운 (1975년)

 

 관음사앞에서 (1971년)

 

관음사대웅전 상량식

 

관음사주지 진산식 (1975년)

 

관음사 부처님 오신날 (1957년)

 

1956년 관음사 포교당앞에서  

 

1957년 고관사 보살계 수계법회

 

1973년 일출봉 동암사 부처님 오신날

 

동암사 새부처님을 모시고

 

법화사 부처님 오신날 

 

1964년 법화사 보살계 법회

 

1974년 법화사를 찾은 일타스님 

 

법화종 스님들(1971년 수산 대원정사 천일기도 회향 기념) 

 법화종 : 1956년 창종시 현 대원정사에 법화종 제주교구 총무원을 두었음

 

1977년 대원정사 49재 끝난 후
(1980년 대원정사로 개명 이전이름 원천사)

 

1959년 남순사(현 보덕사) 낙성식 

 

1952년 불탑사 오층석탑 상륜부 보개공사기념(지금은 원형이 아니라고 다시 떼어냈음)

 

불탑사 오층석탑

 

1950년 불탑사 

 

1974년 불탑사 대웅전 재중창 

 

1954년 사라사창건 1주년 

 

1966년 위미리 서광사 낙성 

 

서광사 사미계

 

1950년대 한라산 석굴암

 

남원 성광사

 

40년전 묵당 대종사 제주 문도회

 

서옹스님과 원명선원에서

 

조계종 한림포교소 제1회 강습기념 

 

제주불교연맹 

 

판포통천사 가사불사

 

1971년 태고종 제주교구 개원기념

 

1977년 제주시 성광사 건당식

 

1968년 귀덕 해운사 낙성 

 

국묵담 스님

 

서경보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