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굴사를 나와
기림사로 가는 길
호암리 마을 정자목 건너편에
정려가 한채 있습니다.
나름 집안사람들에 의해 주변 정비는 되어 있는 듯 합니다.
궁금해서 다가가보니
열녀각입니다.
어느분이 어떤 이유로
모셔졌을까를 알아보려 했으나
정려각안에 있는 비석
故烈婦河學魯妻月城李氏旌閭碑글자만 식별가능하고
그 주변글씨가 식별이 불가능한데다
비석 뒷면을 볼 수가 없어서
정면 사진만 찍었습니다.
이곳 인근지방은 문화재가 하도 많다보니
이곳은 비지정문화재로조차도 등재가 않되어 있어
공식적으로는 알 수가 없고
가문에 관계자되는 분만이 그 사연을 알수 있을 겁니다.
어느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엄혹한 시절
이 어려운 고장에서
열녀로 정려되었을 정도니
그 얼마나 슬픈 삶을 살았을까?
이루 말할 수 없을 사연
'如是我見 寫而不作 > 우리강 우리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항(오천)과 경주(양북)를 이어주는 영월로에서... (0) | 2011.02.05 |
---|---|
함월산 기림사 (0) | 2011.02.01 |
경주 골굴사(골굴암) (0) | 2011.02.01 |
하늘에서 보는 한라산과 부산앞바다의 섬 (0) | 2011.02.01 |
독도 (0) | 2011.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