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봉 대피소입니다.
용진굴대피소 그러니까 용진각 대피소가 물에 쓸려간 뒤
이곳에 세웠죠.
세울때 삼각봉경관을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공사는 계속되어 지어졌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미우면 미운데로 이자리에 자리를 잡겠죠.
삼각봉을 우러러 보고
그 뒤쪽으로 지나가서
다리를 건너고
옛 용진각자리에서 옛날을 회상해보고
왕관능위에서 장구목을 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왕관능도 뿌옇게 보이고
한라산 정상과 여러 이름의 봉우리와 바위 등 전면시야가 뿌옇습니다만
칼바람속에 시야가 선명한것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그리고 차라리 더 분위기 있어보이네요.
눈이 밝으신 분은
눈을 볼수 있습니다.
자 적당히 헉헉거리면서
한라산 정상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참고로 올린 옛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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