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둘러보고...
아무생각없이..
정말
아무생각없이..
터벅터벅 내려옵니다.
자연 그리고 인공
자연을 보고 즐기고 느끼려면
어느정도의 인공이 가미되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 어느정도가 어느정도인가 알 수가 없네요.
인공의 시설에 조금 속상한 마음.
결국 인공의 길을 끼고 있는
자연속의 나무들이 스스로 그리된 형상으로
내 꼬인 속을 풀어주네요.
성판악으로 내려오니
가림막 두르고 한창 공사중입니다.
공사하던 말던
주차장 한쪽 의자에서
답배한대피우고..
시외버스로 제주의료원앞으로 갑니다.
차를 가지러 관음사지구 주차장으로 가야하니까요.
이게 제일 힘들군요.
포장도로를 한참 걷다가
관음사에 들러서 한바퀴 돌면서
마음을 휴식합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감사합니다.
Niccolo Paganini
Gyorgy Terebesi , violin
Sonja Prunnbauer , gui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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