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차귀도

하늘타리. 2010. 6. 8. 11:30

 

차귀도..


마음에 드시는 쪽으로 선택하세요.


사귀를 모시던 당이 있는 산, 당산봉앞에 있어서 사귀도인데
이게 와전되서 차귀도가 되었다는 설명도 있고


중국 송나라때 제주의 인걸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해
물혈을 뜨러 온 호종단(또는 고종달)이 꼬부랑나무밑 행기물을 찾는데 실패하고
혈을 찾으러 데리고온 개도 죽이고 술법책도 버리고 도망치듯 배를 타고 돌아가다가
산방산앞 용머리의 기세가 참으로 놀라워 이것이 중국에 해가 될까바 삼등분으로 자른다음
이곳 고산앞바다를 지나가다가

매로 변한 한라산 수호신인 500장군중 막내가 그 배를 침몰시키자 물에 빠져 죽게되어 돌아가지를 못했다하여

돌아가는 것을 막았다하여 차귀도라고 한다고도 합니다.

 

문화재청 자료에 의하면
차귀도는 죽도와 와도 2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무인도로서 제주도 고산리 해안과 약 2㎞ 떨어져 있으며

제주도에서 쿠로시오 난류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지역으로,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이 매우 다양하며 아열대성이 가장 강한 지역으로

5∼10m 수심에는 수 많은 홍조식물이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이 차귀도 천연보호구역을 배를 타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함께 보시죠.

 

 

 

 

 

 

 

 와도

 

 

당산봉 

 

와도. 지실이(매섬), 장군봉, 죽도

 

 

 

 

와도발치에 수월봉

 

이제부터 한바퀴....

 

 

 

 

 

 

 

 

 

 

 

 

 

  

 

 

 

 

 

  

 

 

 

 

 

 

 

 

 

 

 

 

 

 

 

 

 

 

 

 

 

 

 

 

 

 

 

 

 

 

 

 

 

  

 

 

 

 

 

 

 

 

 

 

차귀도를 한바퀴 돌고 내려서

편안한 뱃놀이에 감사드리며

船王堂할망에게 인사드리고

 

 

 

 

1930년대 좌용찬이라는 분이

어민과 해녀가 잡아온 생성과 전복을 양식했다고 하는

나름 국내 최초의 양식장

용찬이굴을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복원된 도대불에 마음의 불을 키고서

차귀도와 자구네포구를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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