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알려면 숲 전체의 모습도 살필 수 있어야 하겠지만
그 숲을 구성하고 있는 주인인 나무와 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답니다.
나무 한그루로 숲을 봤다고 이야기할 수 없을 테지만 나무 한그루도 제대로 못보면 숲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숲을 사랑하는 시작은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아는 데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이름을 잊어버려요.
생활속에 함께 하지 못하고
어쩌다 한번 나와야 볼수 있는 생활이라서 그런가 보다고 스스로 변명을 합니다만...
잊을때는 잊더라도
한번 더 보면 생각나겠죠.
구상나무..
멀구슬나무..
예덕나무..
까마귀쪽나무..
보리밥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상동나무..
녹나무..
조록나무..
새덕이..
감탕나무..
낙화로다! 늙어졌다. 내모양이 처량하다...
병꽃나무..
쥐똥나무..
자식 빤히 보기는..
이팝나무..
누리장나무..
노린재나무..
이나무..
말오줌때..
두릅..
산뽕나무..
고추나무..
박새..
참빗살나무..
작살나무..
팥배나무..
붉나무..
참회나무..
단풍나무..
서어나무..
개서나무..
당단풍..?
새비나무..
졸참나무..
야광나무..
아왜나무..
전망대 위에 올라가서
사방을 한번 두리번 거리다..
제주대학으로..
본관주변...
생달나무..
굴거리나무..
참식나무..
팽나무..
왕벚나무..
후박나무..
참가시나무..
후피향나무..
감나무..
라일락..
팥배나무..
튤립나무..
모새나무..
배롱나무..
떡갈나무..
비목나무..
쇠물푸레나무..
계수나무..
구골목서..
은목서..
주엽나무..
붓순나무..
상수리나무..
느티나무..
굴피나무..
느릅나무..
자귀나무..
자목련..
아그배나무..
먼나무..
구실잣밤나무..
잊으면 할 수 없고
안 잊으면 좋고..
BRAHMS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77 I.Allegro non troppo (Cadence: Joac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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