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추억을 찾아서... 한라산 3 한라산 정상입니다. 아 그렇다. 여기는 정상이 아니지요. 여기서 마주보는 서북벽 어딘가에 옥황상제가 이 산을 만들면서 혹여 천지개벽이 다시 오더라도 이 한라산 만은 하늘에 끌어올려 그대로 보존하려고 마음먹고 산봉우리에 구멍을 뚫었다는 혈망봉이 있는데... 여러이유로 그쪽으론 가지 못하니.. 제주이야기/오름 2010.11.07
가을추억을 찾아서...한라산 2 삼각봉 대피소입니다. 용진굴대피소 그러니까 용진각 대피소가 물에 쓸려간 뒤 이곳에 세웠죠. 세울때 삼각봉경관을 망친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공사는 계속되어 지어졌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면 미우면 미운데로 이자리에 자리를 잡겠죠. 삼각봉을 우러러 보고 그 뒤쪽으로 지나가서 다.. 제주이야기/오름 2010.11.06
가을추억을 찾아서...한라산 1 곱게 물든 오색 단풍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울긋 불긋 단풍 향연에 매료되어 가을 추억을 담느라 손놀림이 바쁩니다. 산등성이를 따라 한 폭의 수채화 처럼 펼쳐진 단풍의 자태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붉게 물든 애기 단풍 터널을 거니는 등산객들의 얼굴도 빨갛게 상기됩니다. 윗글은 딴동네 이야.. 제주이야기/오름 2010.11.06
돌오름 7월 17일. 돌고 돌아 돌오름 돌오름을 갑니다. 오늘은 1100고지 습지에서 영실입구쪽으로 내려와 북쪽으로 진입합니다. 1100고지 습지부근을 한번 돌아 볼까요? 영실입구 못미쳐서 반대쪽 길입니다. 이 길로 가면 산을 오르는게 아니고 내려 가는 거지요. 바위위에 뿌리내려 자라나는 나무들이 나 아직도 .. 제주이야기/오름 2010.07.29
염통악 신제주에서 식사하고 사무실로 돌아가는데 한라산은 군데군데 구름에 덮혀 있지만 바다 쪽 풍광은 기가 막히네요. 어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시간은 없고 염통악 코앞에 차를 세우고 도두 앞바다를 보러 올라 갑니다. 먼저 한라산 쪽을 돌아보고.. 보자. 왼쪽 연동검은오름. 그 오른쪽뒤 노리생이. 그 .. 제주이야기/오름 2010.07.22
천아오름 천아오름. 혼자서 펼치는 상상의 나래 天娥. 하늘의 항아. 중국 전설의 인물 예가 西王母에게서 받아온 不死藥을 훔쳐마시고 신선이 되어 달속 廣寒宮에서 사는 절세미인 姮娥. 漢詩 한首, 靑天有月來機時 맑은 하늘 저 달은 언제부터 있었나 我今停盃一問之 내 지금 잔 멈추고 물어보노라 人攀明月不.. 제주이야기/오름 2010.05.20
3월 눈 속의 남쪽나라...한라산 남국사 5.16도로를 이용 한라산으로 갈때 옛 목석원자리를 지나가면서 목석원 이 안에 있던 나무와 돌들은 자리를 옮겨서 잘 살고 있을까? 이자리는 결국 아파트나 들어서겠지 하며 이런 저런 생각하다보면 한라산 남국사라는 커다란 산문이 지나쳐 갑니다. 산문의 위세로만 보면 엄청 큰 절일듯.. 제주이야기/절오백 당오백 2010.03.10
제주의 청명함과 포근함 속. 눈덮인 한라산 백록담. 한라산을 가려고 성판악에 왔습니다. 어제와는 달리 날이 참 포근합니다. 금상첨화로 청명하기까지 합니다. 성판악 매표소 경내를 둘러보고 국립공원 표지석을 통과합니다. 다리 밑에 쌓아놓은 돌담이 참 꼼꼼합니다. 바위위에 올라 뿌리를 길게 내린 나무들. 구름 한 점없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겨.. 제주이야기/오름 2010.01.28
제주의 안개와 구름 속.. 눈에 쌓인 한라산. 한라산 정상을 가려했는데... 시간이 늦어서 제시간내에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기 어렵겠네요. 오늘은 어리목으로 해서 윗세오름을 오른 후 영실로 내려 오겠습니다. 어리목 광장입니다 출발합니다. 아무런 말이 필요없이.. 야! 이야! 오우! 환상 그 자체에 빠져서 단성만 내뱉다 보니 어느덧 윗세오.. 제주이야기/오름 2010.01.28
한라산 백록담 3 Mozart, Wolfgang Amadeus Flute Quartet No.4 In A major k.298 1 mov. Theme con variazioni-Andante Paula Robison : Flute Tokyo String Quartet 如是我見 寫而不作/우리강 우리산 2010.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