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천을 거슬러 방선문 까지 계곡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주에서 육지까지 이어달라는 부탁에 엉장메에 바위를 모아놓고 관곶에서 부터 이어가는데 명주백필로 속옷을 만들어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들이 섭섭해서, 없어서가 아니고 있으면서 없다고 한 것이 섭섭해서 떠난 설문대할망이 놓아두고간 족두리 그 족두..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11.21
신선을 찾아서....방선문계곡2. 제명을 볼까요 최익현, 이기온 제주도 유배가 풀려 출륙하기 직전에 이곳을 거쳐 한라산을 오르시면서 남긴 제명이지요. 두분 다 아시는 분이지요. 특히 최익현님은 대원군에게 당신이 왕도 아니면서 왜 정사를 주관하느냐고 비판하다가 대원군의 서원철폐 때 결정적으로 등을 지게 되..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07.29
신선을 찾아서....방선문계곡1. 장마철이라고... 며칠 비가 내려서... 이은상이 말한 천성의 홍예문아래로 흐르는 물줄기를 보려고.... 한천이 흐르는 방선문 계곡을 갔습니다. 물이 없습니다. 밑으로 다 빠져 버렸네요. 용암석사이를 흐르고 흘러 먼 훗날 어느 시간 바닷가 마을에서 용천수로 다시 올라올 겁니다만.... 지.. 제주이야기/한라산 자락 2010.07.28
죽성마을 “.......을해년(1875, 고종12) 봄에 나라의 특별한 恩典을 입어 귀양살이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이윽고 한라산을 탐방할 계획을 정하고, 士人 李琦男에게 앞장서서 길을 인도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중략)... 일행이 南門을 출발하여 10리쯤 가니 길가에 개울이 하나 있는데, 이는 한라산 북.. 제주이야기/제주의 마을 200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