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전남 신안군청 초청으로
다도해명소 신안의 섬과 바다의 힐링여행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후 작성한 글입니다."
도초에서 출발한 배는 비금에서 잠시 기항을 합니다.
비금을 떠나 잠시후
안좌에서 팔금으로 연결되는 연도교가 보입니다.
그 연도교 위로 자전거부대가 지나갑니다.
안좌도, 팔금도, 암태도, 자은도 이렇게 네개의 섬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안군에서 개발한 관광 상품으로
천도천색천리길 455Km 자전거 종주상품이 있습니다.
그 중 4코스가 자은도, 암태도, 팔금도, 안좌도 4섬을 연결하는 라이딩코스입니다.
연도교 밑을 지나온 배는 팔금도의 백계선착장을 스치듯 지나갑니다
앞너리 선착장입니다.
공식명칭은 읍동리 안좌여객터미널이지요
안좌도는 일제이전까지는 안창도와 가좌도로 분리되어 있던 섭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커다란 간척사업으로 두섬이 이어졌고
안창의 안, 가좌의 좌를 따서 안좌도가 되었습니다.
섬과 섬사이 모래사장을 매립하여 본도에는 백사장이 한곳도 없습니다.
여객터미널 인근에
노루 다섯마리..
기타치는 애도 있고 낙시하는 애도 있고 독서하는 애도 있고 망원경으로 어딘가를바라보는 애도 있는데...
그런데 왜 노루 다섯마리가 여기에 있을까요?
안좌도 복호항앞에는 노루섬이 있긴 합니다만...
노루등만 쳐다보다 묻지도 못하고 자리를 옮깁니다.
김환기선생이 태어난 곳입니다.
선생은 동양의 직관과 서양의 논리를 결합한 한국적 특성과 현대성을 겸비한 그림을
구상과 추상을 통해서 실현시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서양화가입니다.
이 가옥은 1910년 백두산에서 자란 나무를 이곳까지 운반하여 건축한
북방식 ‘ㄱ’자형 집입니다.
김환기 선생이 일본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머무는 동안
작품활동을 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연작 중 17-IV-71입니다.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 본다
이렇게 많은 사람 중에서
그 별 하나를 쳐다 본다
밤이 깊을수록
별은 밝음 속에 사라지고
나는 어둠 속에 사라진다
이렇게 정다운
너하나 나하나는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김광섭의 '저녁에'라는 시입니다.
이시에서 영감을 받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연작을 그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연작 중 17-IV-71입니다.
저렇게 많은 별처럼 무수히 많은 점들이 그리움을 나타냅니다.
그 그리움속에서 눈물짓던 이들은
어디서 무엇이 되어서건 다시 만날 것입니다.
두리선착장으로 왔습니다.
천사의 다리입니다.
두리선착장에서 출발하여 박지도, 반월도를 잇는 1,462m의 나무다리입니다.
안좌 가고싶은 섬 걷기코스 안내도.
안좌도에 속한 박지도와 반월도는
2015년 전라남도 가고싶은 섬 중 한곳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그것을 기념하여 걷기대회를 한 듯 합니다.
그때의 이정표라 생각됩니다.
두리선착장에서 박지도는 547M라고 하네요.
다리 중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과 낚시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봄부터 가을사이
물살이약한 날이면 숭어때의 유영을 볼수 있다고 합니다.
박지리
박지도는 섬의 지형이 박모양이라하여 배기섬이라고도 하며
마을을 배기마을이라고 부릅니다.
표지석은 여기있지만 마을은 해안을 따라 서쪽으로 2Km정도 가야합니다.
넘어온 구간을 뒤돌아 보고 ..
당산 등산로 입구로 갑니다.
당산을 오릅니다.
건너온 다리
건너갈 다리
산을 내려와
반월리까지 이어져 있다는 중노두의 전설을 읽어 봅니다.
이루어 지지 못한 사랑
아니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입니다.
갯벌위에 돌로 징검다리를 만들어
섬과 섬을 이어주는 길을 노두라고 합니다
두 남녀의 그리움이 만들어 낸 중노두는 실제로
박지 - 반월간 천사의다리 근처에 있습니다.
지금도 중노두를 통해 30분 정도 걸려 반월도 쪽으로 갈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스님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낳게한 암자터도 두곳에 모두 남아 있습니다.
반월리까지 이어지는 다리를 건넙니다
박지도에서 반월도는 915M입니다
천사공원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큰딸당을 지나 견산 정상으로 그리고 만호바위로 갈 수 있습니다.
반원마을 최고봉 견산은 산
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하여 어깨산이라 합니다.
그 산 정상에 모르면 신안의 다도해가 한눈에 조망됩니다.
우리를 맞이 하신 발전위원장님이 왼쪽으로 안내합니다.
2013년 전국 아름다운 숲 대회에서 공존상을 수상한
반월마을 당숲입니다.
팽나무, 푸조나무, 버드나무, 동백나무 등의 고목 2-30여기가 군집을 이루고 있으며,
이 중 팽나무 3기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팽나무의 수령은 305년, 규모는 높이 15m, 나무둘레는 3.5m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 3그루는 고사했거나 고사직전입니다.
그럼에도 그에 못지 않은 푸조나무들이 우실을 이루고 있어
이곳 반월당의 오랜 역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숲으로 둘러쌓여 있는 제단은
이제 당제는 지내지 않으나
삿된 기운이 들어오지 못할 만큼 차분한기운이 감돕니다.
마을에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박지도에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가 딸들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할머니와 할아버지 말다툼끝에
할아버지가 반월도로 건너왔다고 합니다.
그 후 큰딸이 아버지를 수발하러 반월도로 따라들어오게 되었고
그렇게 할머니는 박지도의 당신이 되고
할마버지는 반월도의 당신,
딸은 반월도 토촌마을 당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당숲을 둘러 봅니다.
반월도 안마을 포구
섬 둘레길을 걸으며 둘레를 봅니다.
갯논
식량에 대한 절실함으로 갯벌을 막아 만든 논입니다.
100마지기정도 되는 제법 규모가 킄 논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농사를 하지 않아 습지가 되었습니다.
행절충장군 누구의 묘비
그리고 이 묘비에 따른 듯한 인석
조그만 선착장 옆 반월도표지석
반월도는 섬의형태가 반달모양이라 반월도라고 부른다고 합니다만
현지 주민들은 예전부터 반드리라고 부르던 마을이름을 한문으로 반월이라고 표기하였지
반달모양처럼 생긴 섬은 아니라고 합니다.
표지석에 토촌 0Km라고 쓰여 있는 것을 보니 이곳이 토촌인듯 합니다.
주변 선착장에서 배를 기다립니다.
행정선이 오네요.
한시간 반에 한번꼴로 운행 편성되어 있습니다.
주민은 무료
시간이 아닌데 불러서 탈때는 5,000원
외지인은 편도 1,000원
불러서 탈때는편도 1인 5,000원에 1인 추가시 1,000원입니다
출발하며 돌아본 반월도 토촌마을 선착장
뒤돌아 본 반월도
반월도 견산이 계속 어깨자랑을 합니다.
안좌섬을..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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