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은
전남 신안군청 초청으로
다도해명소 신안의 섬과 바다의 힐링여행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후 작성한 글입니다."
비금도에서 연도교를 이용 도초도로 넘어왔습니다.
도초도는 푹파인 분지 형태로 동, 서, 남 삼방은 높이 30m - 10m의 산악으로 둘러싸여 있고
가운데 부분이 평야를 이루고 있는 섬입니다.
부근에 수치, 사치, 팔금, 비금등 조류 형국의 섬중 가장 큰섬이라 해서
도치도라고 하던 것이
도초도로 음이 변하였다는 설이 있습니다.
우선 숙소를 찾아 들어 개인 짐을 부립니다.
그리고 식당
시목해변 서남쪽 에 위치한 식당입니다.
메뉴에는 없지만 식사를 위주로한 음식 즉, 정식을 주문했는데...
정갈하고 맛갈스러운 기본반찬이 차려진후..
반쯤 말린 민어로 만든 찜요리를 시작으로 하여
꽃게장, 새우장, 등갈비, 손두부 등이 차려지고
전복톳밥이 제공됩니다
풀셋트 한컷
전복톳밥에 양념장을 비빕니다.
푸짐함과 정갈합. 그리고 그에 어울린 맛에 넘어가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체예약손님은 1인당 2만원으로 충분합니다.
다음날 새벽일찍 숙소를 나와 시목해변을 걷습니다.
둥그런 모래사장과 그 뒤를 병풍 같은 산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해안 모래사장이 2Km에 달한다고 합니다
다도해 국립공원 표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1981년 12월 23일 14번째 국립공원(건설부고시)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면적이 2,321.512㎢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국립공원입니다.
공원은 신안군, 진도군, 완도군, 여수시에 걸쳐 1,596개의 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신안군 도서 중 100개의 유·무인도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흑산-홍도지구와 비금-도초지구가 해당됩니다.
숲길로 들어갑니다.
임도가는길을 잠시 더 가다가 돌아섭니다.
다시 만난 거북이와 물고기
그런데 왜 물고기는 눈물흘리는 모습으로 만들었을까요.?
같이 슬퍼지려 합니다.
다시 바다를 연해 모래밭을 걷습니다.
순비기나무
해안가에서 자라는 낙엽관목의 대표격으로 보라색 꽃이 바닷가와 잘 어울리지요.
통상 10월 중순까지는 꽃이 피어 있는데 이곳은 조금 일찍 떠나갔네요
꽃말은 그리움이라는데 보라빛 그리움이겠지요.
다시 숲길을 걸어 갑니다
숙소가 어느방향이더라...
도로를 포기하고 다시 바닷가로 나갑니다.
짐을 꾸려 나왔씁니다.
어제 저녁을 먹은 도초횟집입니다.
어제저녁 충분히 감탄해서 오늘은 평범하게 여겨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오늘 아침 전복죽에 또 다른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고란리 매향비
매향은 침향(沈香)을 매개로 하여 미륵부처와 연결되기를 희망하는 민중적 불교신앙 의례입니다.
도초도 매향비는 현재 고란마을 초입 밭두둑에 위치하고 있지만
밭의 중앙에 있었으나, 밭주인이 농사를 지으면서 지금의 위치로 옮겼다고 합니다.
마을로 들어가서 공용버스 정류장 부근에 있는 석장승을 만납니다.
마을의 액과 살을 막아 주민을 보호하는 마을 수호의 기능을 하며,
아주 예전 정월 보름에 행해지던 고란마을 당제의 하당신의 신체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공용버스 정류장
하루 4-5회의 버스가 있는 듯 합니다
화도에 있는 여객선 터미널로 가는 길에 수항리에 있는 면사무소 주변 건물 벽에 있는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시목해변아래에서 악어가 바다로 튀어나가려고 합니다.
도초도 여객선 터미널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이곳은
옛날에는 독립된 섬으로써 현 농협페리매표소 자리에서 불을 피어 나룻배를 이용하였다 하여
불섬이라 부르다가 화도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서남문대교
서남문대교는 도초도와 비금도의 섬을 연결하는 연도교로
우리나라의 서남단쪽에서 들어오는 첫 관문의 교량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1996년에 준공했습니다.
예전에는 바다.
지금은 운하가 된 물길을 한번 건너가
매화가 핀다는 마을 발매리를 밟아 보고 다시 돌아옵니다
화도선착장에서 마을 쪽으로 들어가면
지금은 쇠락한 상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조금 걸어들어가면 꽃산 등산로가 나오고
그 입구에 도로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 2개의 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기는 ‘최학규불망비’이고,
또 한기는 ‘최기종기적비’입니다.
최학규불망비는 1888년에 세운 것으로
비석의 앞면에는 ‘光陽縣監崔公鶴圭永世不忘碑’라고 새겨져 있고,
공의 행적에 대해서 4언 절구로 새겨져 있습니다.
최기종기적비는 1948년에 그의 문인들이 세운것으로
앞면에 ‘雲軒慶州崔先生羽鉉紀蹟碑’ 라고 새겨져 있고,
측면에 아들과 동생의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비의 뒷면에는 15행 39자로 선생의 행적이 새겨져 있습니다.
면암 최익현은 그를 “학식과 덕행이 높아 세상의 모범이 될 만한 인물”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농협철부선이 들어옵니다.
도초도를 떠납니다.
아쉽게도...
도초도가 멀어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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