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시민의 숲에서 이어지는 서울 둘레길을 따라 구룡산으로 올라갑니다.
구룡산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입니다.
"구룡산(九龍山, 306m)은 염곡동(염곡사거리)과 강남구 포이·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국수봉전망대와 정상전망대(306m)에서 서울 강남과 강북을 최고 근거리에서 관망할 수 있으며,
등산로 중턱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관측소가 있다.
남한산성· 관악산· 청계산· 대모산· 우면산도 볼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구룡산은 열마리의 용이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그 인근을 지나가던 임신한 여성이 보고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그중 한마리가 떨어지고,
아홉마리만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한다.
아홉마리의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흔적이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하늘에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진 용이 있던 자리가 양재천(良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 국수방(國守房)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한다.
대모산 기슭에 있는 헌인릉과 함께 구룡산 기슭에 세종대왕릉(英陵)이 있었으나,
영릉은 1469년(예종 1년)에 여주로 천장(遷葬)하였다."
등성이를 따라 올라가며 멋진 조망을 감상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