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우리강 우리산

서울 대모산

하늘타리. 2014. 11. 13. 07:34

구룡마을 갈림길에서 대모산방향으로 갑니다.

 

대모산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입니다.

"대모산(大母山)은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높이 293m의 산이다.
강남구 일원동 방면의 대모산에는 불국사와 산넘어 남쪽 자곡동에는 헌인릉이 있는데

헌릉은 태종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며

인릉은 조선 23대 임금인 순조와 왕비 순원왕후 김씨의 능이다.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 한자로는 대고산(大姑山)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종의 헌릉이 자리하면서 어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부르게 되었다.
헌릉은 1420년(세종 2년) 원경왕후가 사망했을 때 태종의 명으로 조성됐고,

1422년 태종이 사망하면서 쌍릉이 됐다.

세종은 모후가 승하하자 당일로 국장도감을 설치하고,

능제는 태조의 건원릉을 따르도록 했다.

당시 왕비의 석곽은 서울시 동대문구 창신동의 석산 돌로 사용했다.


석곽 덮개돌은 원래 물 등이 새어들지 않도록 한판으로 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태종은 그렇게 하면 백성들이 다친다며,

반을 쪼개 두 개를 덮도록 지시하고 직접 자신이 현장에 가 석공들로 하여금 둘로 쪼개도록 했다는데,

풍수지리에서는 이곳에 자리잡은 헌릉은 땅의 영모함이 머물러 있고, 기운이 꿈틀거리는 길지라고 전한다.

헌릉은 태조 건릉, 세종 영릉, 세조 광릉과 더불어 조선 4대 명당 혈처로 꼽는다.


대모산 정상부에는 동서방향으로 조성된 산성의 흔적이 있는데

1999년 한양대학교에서 시굴조사한 결과 일부 구간에서 석축 성벽이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신라 시대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성곽의 성돌을 이용하여 예비군 훈련용 참호를 만드는 등의 행위로 인하여 훼손되었으며

문화재로 지정되지는 않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광주목에 "광주 남쪽 30리에 있다"와

『산경표』에 '한남정맥에 속하는 산'이라고 하였으며,

『여지도서』 광주목에 "관아의 남쪽 30리에 있다. 봉수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궁마을약수터쪽으로 하산하여 복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