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
두산봉과 그 둘레 그리고 시흥리와 종달리를 연하는 올레길을 걷습니다.
그 기록입니다.
두산봉 [ 頭山峰, Dusanbong ] /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걸쳐 있는 측화산이다(고도:127m).
응회환으로 된 수중분화구 내부에 이차적으로 생성된 화구구(火口丘)인 분석구를 갖고 있는 전형적인 이중 화산체이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분화구의 바깥 둘레 부분)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평평한 초지를 이루고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말산(末山)', 『탐라지』에는 '두산(斗山)', 『제주읍지』에는 '두산악(斗山岳)' 등으로 표기했다.
『탐라순력도』(한라장촉), 『제주삼읍도총지도』에는 '두산(斗山)', 『제주군읍지』의 「제주지도」에는 '마악(馬岳)'으로 기재했다.
오름의 형세가 호랑이 머리와 같다는 데서 '두산봉(頭山峰)'이라 했다는 설이 있으나 확실치 않다.
말미오름 / 두산백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남쪽과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북쪽에 걸쳐 있는 기생화산.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와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높이 145.9m
해발 145.9m인 기생화산으로 분화구의 형태는 복합형이다.
말미오름은 앝은 바닷속에서의 화산 분출 활동으로 생겨난 응회환의 수중 분화구가 퇴적층을 생성하여 성장한 후
육상으로 융기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름의 명칭은 땅 끝에 위치하고 있다하여 말 미(尾)라는 이름을 붙여 말미오름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생긴 모양이 됫박 같이 생겼다하여 말 두(斗)를 써서 말산봉(말선봉),두산봉(斗山峰)이라 하기도 한다.
오름의 북쪽과 동쪽, 남쪽 사면은 가파른 수십 길의 낭떠러지가 형성되어 있어 지질학적 연구대상으로 중요시되고 있으며
반면 북쪽과 서쪽 사면은 완만한 구릉을 이루고 있다.
말미오름에는 환경부가 특정 야생 식물로 지정한 왕초피,개상사화가 식생하고 있으며
참억새와 야고 등도 집단 군락을 이루어 서식하고 있다.
종달리 쪽 기슭의 매망모르에는
양천 허씨 제주 입도조 허손(고려 때 밀직제학을 지냈으나 고려가 멸망하자 종달리에 은거하다 생을 마침)의 묘가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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