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호자드락길 6코스 괴곡성벽길은
옥순봉쉼터에서 시작하여 괴곡리지경의 산길을 걷고
다블리를 지나 지곡리 고수골에 이르는 길입니다.
과거 산기슭을 따라 성벽을 이루었던 곳이라 하여
괴곡리에 위치한 성벽길, 괴곡성벽길이라고 한답니다.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중에서는 난이도가 상이라고 하는데
멋진 조망과 다양한 식물군으로 인해 볼거리도 상입니다.
옥순봉쉼터에서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옥순대교를 건너와서
언덕길을 오르는 것이 코스의 정석입니다만
차가 옥순대교를 건너와 언덕길 맞은편 주차장에 세웠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로 큰길을 건너 언덕길을 오르며 성벽길걷기를 시작합니다.
길 초입에 약간의 경사도가 있어
준비운동이 덜된 몸이 조금 힘들어 하지만...
그리 힘든길은 아닙니다.
그리고 몇분지나지 않아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옥순대교가 보이고
경사도가 점점 낮아지면서 완만한 산책길로 바귑니다.
말그대로의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길인 자드락길이 이어집니다.
언듯 언듯 비치던 청풍호가 활짝 두손을 벌리는 전망대를 몇곳 만날수 있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첫 전망대이니 만큼 옥순대교가 다 닳도록 사진을 찍고 또 찍습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
성벽이 있었다기 보다
비탈진 경사면이 자연적인 성벽의 역할을 했을겁니다.
그리고 이 약간 삐죽 삐죽한 큰 돌들이 성벽위를 걷는 느낌을 주었을 겁니다.
성벽위를 걷습니다.
말목산. 말목이 삐죽이 서있습니다
역사를 생각하며 쉬었다 가시지요.
안내판도 한번 읽어주는 메너가 필요합니다..
사진찍기 좋은 장소가 멀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불암으로 바로 가는 길과 전망타워로 가는 갈림길
당연히 전망타워를 들렀다 갑니다.
전망타워 가는 길에 보이는 옥순대교
말목산과 청풍호 좌우 둥지봉과 옥순봉을 당겨 보았는데 날씨 때문인지 그리 선명하지를 않습니다.
오른쪽 길이 수월하다고 믿어보라고 하는데
공연히 믿지 못하고 경사진 길을 치 올라갑니다.
두번째 공식 전망대앞 입니다
정자와 데크
데크위에서 망덕봉에서 금수산으로 이어져 내리는 능선을 봅니다
전망데크로 갑니다.
나선형 데크를 따라 올라가 360도 전방향을 조망합니다.
모히칸처럼 머리를 깍인 440고지와 그 뒤로 보이는 사무산
사무산 기슭 다불암이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저산을 넘으면 지곡리이지요.
다시 청풍호입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찍으며
한바퀴, 아니 두바퀴를 돕니다.
고도를 높일수록 시야은 넓어지지만 대상은 희미해져 갑니다.
내려갑니다.
정자에 앉아봐주는 메너도 필요하겠지요.
솟대도 다시 보아주고
솟대를 통해 가은산과 말목산능선을 보아줍니다.
내려가는 길
미끄럽다고 조심하랍니다.
옥순대교로 돌아가야 합니다.
차가 주차한 곳으로 돌아오라고 했거든요.
다시 차로 오라는 시간을 잘 이용해서
다불암까지 갔다가 괴곡리 마을을 통해 회귀하겠습니다.
다불암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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