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제천 베니키아 호텔 '청풍레이크'

하늘타리. 2014. 6. 4. 13:34

즐겁고도 피곤한 하루가 지나갑니다.
내일의 또 다른 즐거움을 위해서 푸근한 휴식처로 찾아갈 시간입니다.

 

청풍호반의 운치를 맘껏 즐길수 있는 베니키아 호텔 '청풍레이크'로 갑니다.

 

호텔로비로 들어섭니다.

 

무궁화 다섯개를 달고 있는 건물다운 넓고 깨끗한 로비에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안내데스크와 북스테이션이보입니다.

 

들어오면서 왼쪽으로는 카페와 마트가 보였고

전면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안내데스크에서 체크인을 하고

열쇠를 손에 들고 몸을 왼쪽으로 틀면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이건물에 어떤 편의시설들이 있나 알아볼까요.

로비가 있는 이곳은 3층이군요.


2층에는 각종 연회장과 컨밴션홀 등이 있습니다.
1층에는 펍과 노래방, 그리고 실내수영장이 있습니다.
1층 바깥에는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청풍호사진.

짙은 석양이 내리는 시간인듯 합니다.

 

7층으로 올라갑니다.

 

7층

 

룸으로 이어지는 복도

 

방문을 열고 테라스로 향하는 큰창과 마주합니다.

 

슈페리어 트윈룸입니다.

 

불을 키려고 메인스위치를 찾았으나 찾지를 못했습니다.
전화를 해서 알아보니...
객실에는 별도의 조명 없이 각각의 스탠드조명을 이용토록 되어 있다고 합니다.


각각의 침대 옆에 하나씩 두개, TV옆에 하나

총 3개의 스탠드가 모두 터치 방식으로 조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개개인을 고려하는 아주 사려깊은 조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카페에 내려가 보려고 했는데 몸이 많이 피곤합니다.
욕조에 따뜻한 온수를 받아 몸을 담그고 나온 후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새벽 일찍
테라스로 나왔습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1층 야외수영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고개를 돌리니 번지점프대가 보이고...

 

청풍호 넘어 산이 안개속에서 나올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몽환적인 풍경이 나를 감싸줍니다.

 

방을 나서 1층으로 내려갑니다.

 

가든테라스와

 

야외수영장

 

호숫가 우체국

 

물가에서 우체통을 보니 문정희시인의 '물 젖은 엽서'가 생각납니다.
  
"오랫동안
기다렸어요

당신 껴안고 싶었어요.


발끝부터
머리카락 끝까지
두근거리며
만져 보고 싶었어요.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수천 방울의 파도로 부서지며
꿈꾸고 싶었어요.

 

바다 끝에서
죽고 싶었어요."

 

죽고싶을 만큼 간절한 그리움

내게도 그렇게 가슴떨리던 한 시절이 있었을 텐데...


청풍호반 우체통옆에서 센치해져봅니다.

 

자, 힘을 내야 하는 아침입니다.


아침운동으로 '청풍레이크'의 또 다른 자랑, 산책로를 걷습니다.

 

경사로로 내려가 수면가까이에서 호수를 보면서 드라이브워킹을 합니다.

 

 

 

 

 

 

 

 

 

 

 

 

 

 

 

호텔산책로가 자드락길 1코스와 연결되는 지점에서 올라갑니다.

 

호텔 산림욕산책로를 걷다가

 

호텔로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