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한방엑스포공원은
2010년 제천시에서 개최되었던 한방엑스포 부지를 활용하여
한방생명과학관, 발효과학관, 약초 판매장, 한우프라자 등 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한방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공원입니다.
안내판을 찬찬히 보고...
솟대옆을 지나
약초판매장으로 갑니다.
앞마당 분수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올라옵니다.
옷 버린들 어떠랴하고 솟아오르는 물줄기속으로 들어가고 싶습니다.
제천 한방제품 전시홍보관인 한방마을 입구에서 재능기부콘서트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 광장에서 제천한방엑스포공원 활성화와,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중인
<한방엑스포공원 아름다운주말장터>가 운영되었습니다.
지난 3월 시범운영을 한 후 운영되고 있는 주말장터는
회를 거듭할수록 참여기관, 단체는 물론, 개인, 가족 단위의 참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의류, 완구, 재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으며,
새마을회, 여성단체등이 운영한 먹거리장터에서는 냉콩국수, 김밥, 파전 등을 판매했다고 합니다.
종료시간이 오후 세시인데 그 마무리행사로 콘서트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정신을 빼앗겼다가 한방마을로 들어갑니다.
한방마을 건물은 2층인데
들어가는 입구에 십전대보탕과 총명탕에 들어가는 한약재들이 유리통안에 단계별로 쌓여 있습니다.
2층에는 각종 한약재의 표본, 희귀한 물품, 약으로 쓰이는 돌의 종류별 전시가 되어 있고
컴퓨터로 개인의 사상체질을 진단하고 처방하는 약초탐구관이 있다고 합니다.
1층에서는 2000원으로 자신의 피부에 적합한 산야초를 선택하여 한방 비누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비누 만드는 재료로는 어성초, 쑥, 감초, 진피, 당귀 등이 준비되어 있는데
비누만들때 그 냄새가 마음을 참으로 편안하게 해줍니다.
비누제작에 몰두하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무엇보다 즐거운 것은 한방발관리입니다.
먼저 족욕을 합니다.
원목으로 만든 찜통속에 발을 담그고 훈증기 온도를 조절하면
한약재 액이 증발하면서 그 김이 원목으로 만든 족욕기 내로 뿜어집니다.
그러면 발이 따뜻하게 되면서 발의 피로가 풀어집니다.
적당한 시간을 훈증한 후 발 맛사지장으로 자리를 옮겨 침대에 누우면
한방발사랑회 봉사단이 내 발을 호강시켜줍니다.
크림을 발라 부드럽게 주무르고 때로는 마사지 기구로 긁기도 하고..
순간 순간 아픔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벽에 붙은 발 반사구 부위도에 의하면 발바닥에 인체의 모든 기관을 알 수 있는 포인트가 있고
마사지 때 아픈 곳이 있다면 자신의 신체 기관중 그 부분의 상태가 좋지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끝나고 나니 온몸이 시원합니다.
발 마사지 받고난 후 등산화를 다시 신기가 싫어 맨발상태로 의자에 느긋하게 앉아 일행을 기다립니다.
발 마사지의 여운을 즐기는 이시간 또한 편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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