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까운 동부의 유적 몇곳

1월 5일

 

제주문화유산답사회의 20주년인  240차 정기답사를 안내할 회장이

"원형을 보존하라"는 주제하에 제주시 동쪽의 몇곳을 가 볼 예정이라 합니다.

사전답사를 가자고 까페에 공지가 올라왔는데 댓글들이 없네요.
회장혼자 돌아보게 하는 것은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휴일날에는 다른 약속도 있는데 취소하고

금요일 저녘에 회장에게 전화를 해서 같이 가겠다고 했습니다.

 

사전 답사일 아침 약속장소에 나가 보니

3명이 더와서 합이 다섯명입니다.
굳이 내가 않와도 되었던 것인데...
약속까지 취소하고 나올 것은 아니었는데 좀 그렇네요...
항상 이렇게 스스로 만든 착각속에 삽니다.

 

새로울 것 없는 곳이지만 왔으니 따라다닙니다.

 

삼양동 방사탑에서 시작하여

원형이 보존되었다고 생각되는 유산과

원형이 바뀌었다고 생각하는 유산을 둘러봅니다만
왕가망과 삼양봉수는 완전히 원형이 없어진 것이지요.

 

불탑사 오층석탑은 삼양봉수가 있었던 곳이라 추정되는 곳에 갔다 내려오는 길에 들렀는데

주변이 바뀌니 불탑이 영 왜소해 집니다.

 

내용은 답사자료와 겹칠 수 있으므로 생략하고 사진만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