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돌쌈 최초개발의 집, 공주 고마나루돌쌈밥

하늘타리. 2013. 11. 28. 19:44

공산성을 한바퀴...아니  보수하는 부분 피해서 반바퀴 돌아보고

길건너 위치한 고마나루 돌쌈밥집으로 갑니다. 

 

고마나루 돌쌈밥 식당은 

영양가득한 돌솥밥을 기본으로 하고 

주물럭 등의 요리에 각종 쌈을 싸서 식용꽃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로 들어가서 2층으로 올라가는데

 마치 서울 인사동의 어느 민예품점을 찾은 기분입니다.

 

공간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던지

종류가 다양한 옛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돌솥밥, 돼지주물럭, 꽃음식들로 구성되어 있는 주물럭 꽃쌈밥을 시켰습니다.

 

주물럭이 나오고...

 

주물럭요리를 싸먹으라는 쌈채소와 식용꽃들입니다..

상추, 깻잎은 기본이고 당귀를 포함 모든 쌈종류가 다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의 식용꽃들은 입맛을 더욱 자극하네요.

 

쌈채소를 가운데 놓고 한장을 찍었습니다. 

밥상이 아니고 꽃밭입니다.

각종 성인병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는 약용초를 위주로 하여

20~30여가지의 야채가 나왔습니다


이 식당의 쌈채소와 식용꽃은 수경재배와 무농약 유기농장에서 계약재배한 것이기 때문에

오염걱정을 않해도 된다고 하네요.

 

주물럭이 지글지글 익어갑니다.

 

주물럭이 익어갈때쯤 들여온 채소 겉절이 입니다. 

 

돌솥밥이 들어왔습니다

여러가지 곡류, 당근, 그리고 단호박 한조각이 들어있어요. 

 

말그대로의 꽃전병까지 들어왔습니다.

 

다시 한번 사진을 찍어보니

요즘 귀하다는 조기가 언제들어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엇부터 먹어야 할지 정신을 못차리고 있습니다.

 

빨리 돌솥밥을 덜어내고 돌솥에 물을 부어 놓은 후 꽃쌈에 싸서 주물럭부터 먹어야 합니다.

화초감상을 끝내고 배를 채워야 합니다.


마음이 바쁘고 손이 바뻐집니다.

 

같이드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