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정이 중국에 적벽이 있다면 조선에는 창벽(청벽)이 있다며 극찬한
금강 강변의 층암 절벽인 금강변 청벽을 다녀오고
야박한 남자를 원망 그 새끼와 함께 물에 빠져죽은
여자 곰과 새끼곰 두마리의 슬픔이 담긴 고마나루에 다녀왔습니다.
이제 식사를 하고 공주를 떠날 것입니다.
퓨전일식집 해상공원으로 갑니다.
내륙인 공주에서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을 운영하면서
신선도와 맛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는 식당입니다.
식당에서 만드는 음식의 주재료인 해산물은 식당 사장이 직접 대천항으로 가서 사온다고 하고,
그외 부수재료는 모두 공주지역 농산물을 사용하여 식단 재료가 싱싱하다고 합니다.
가게앞 가격안내판을 봅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와 건물내부 간판을 사진찍었습니다.
자신있게 공주의 명소라고 쓰여 있습니다.
등받이 낮은 의자에 발을 밑으로 집어넣을 수 있어
가부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아주 편리한 좌석입니다.
알밥를 곁들인 회정식을 시켰습니다.
전복죽이 나왔습니다.
음...바다의 맛
제법 맛있게 버무려진 샐러드가 나오고
생선가스와 버섯
갈치조림
가오리찜
꽁치구이
계속 나오더니
드디어 회가 나왔습니다.
싱싱한 활어회가 입에 착착 감깁니다.
그리고 새싹으로 고명된 알밥과...
시원한 조개탕
다양하고 맛깔스런 요리의 향연으로 여행의 피로를 모두 씻어냅니다.
피로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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