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징검다리 휴일
약속이 잡혀서 답사회에서 가는 일본여행도 함께 하지않았는데...
빵구가 나버렸지요.
빈둥거리며 지내다 18일 일요일
한라산 북쪽사면에 위치한 관음사의 동쪽으로 내려오는 계곡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한 다섯시간 오르면 한라산 백록담을 중심으로
동부 산록상에서는 가장 높고,
가장 한라산 정상에 가까운 오름인 흙붉은 오름을 올라갈수 있습니다.
동쪽으로 터져 있는 흙붉은 오름 분화구는 숫오름이라고도 하는 돌오름이 막아서고 있고
굼부리 깊숙한 곳에는 샘이 있습니다,
이 샘은 한라산 구역내에서 백록담을 제외한 가장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는 샘이라고 합니다.
처음 출발할때는 흙붉은 오름을 가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그냥 계곡만 따라가보자 했는데
가다보니 꼭 흙붉은 오름을 올라가야지 하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만...
결정적인 것은 거의 다가서 길을 잃었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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