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9일
휴가를 얻었는데...
쓸일이 없어진 월요일
혹시나 단풍이 남아 있을까하고 영실을 찾습니다.
그런데..
오늘 영실- 윗세 - 어리목코스로 하여 한일 트레킹대회를 한다고 하니
엄청 많은 사람들이 그 구간을 타고 오를겁니다.
그렇잖아도 영실매표소에서 부터 주차장 까지 걸어가는 게 싫은데 잘됐다하고
어리목으로 올라가서 남벽을 둘러보고 영실로 내려오기로 합니다.
어리목입구에서 버스를 내려
어리목 광장으로 오는 중 어승생악을 보니
어승생을 올라가 보고 싶어 집니다.
어승생을 오르려다 말고 또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어승생 오르고 내리는 데야 한시간도 않걸리겠지만
시간이 늦어지면
사재비 오르기전 좁은 산길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올라가는 내가
계속 부대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승생악은 생략하고
어리목에서 윗세로가는 코스로 접어듭니다.
윗세까지의 기록입니다.
Fernando Sor - Introduction and Variations Opp. 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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