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전을 보고 나오며 바라본 한라산...
아직 머리에 눈을 다 털어내질 못했네요.
아직 추울텐데..
한올 걸친옷 없는 이 여인은 그윽한 눈길로 어딜 보시나?
그 눈동자가 향한 곳에 두손 넓게 벌린 사나이..
온세상을 다 품을 듯...
그 앞에 펼쳐진 벗꽃 세상
분홍의 물결 속으로...
풍덩
빠져듭니다...
'제주이야기 > 한라산 자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마리 (0) | 2011.04.13 |
---|---|
튜울립나무 (0) | 2011.04.09 |
제주 4·3 예술제 중 가매기 모른 식게 사진展 (0) | 2011.04.03 |
4월 첫날의 나무와 풀꽃 (0) | 2011.04.01 |
봄을 찾아서, 새순을 찾아서... (0) | 2011.03.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