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이야기/오름

안돌오름

하늘타리. 2011. 3. 27. 22:21

돌호레기중 안쪽에 있는 오름입니다.

송당마을에서 보았을 때

밧돌과 안돌이 겹쳐서 보입니다.

 

밧돌이 더 가까이

안돌이 더 멀리 ...

 

밧돌오름 정상에 돌무더기가 많아서 원래 밧돌오름을 돌오름(石岳,乭岳, 18세기 제주삼읍도총지도)이라하고

돌오름 안쪽에 있는 오름이라 해서 안돌오름(內石岳)이라 불리었습니다.

 

그러다가 원간섭기에는 별천지양자둔마목장이 안돌오름일대에 생겼고

그 후 제주도를 10소장으로 구분할때 일소장이 위치합니다.

그때 목장출입문이 체오름과 안돌오름사이에 생기면서

목장안에 있는 오름 안돌오름

목장밖에 있는 오름 밧돌오름이라 하였습니다.

 

한라산 가까워서 안돌오름

멀어서 밧돌오름

누군가가 주장한 이후,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하기에

그말이 맞겠지만

달리한번 생각해 봐 달라는 의미로

오름이름의 어원을 한번 생각해 봤습니다. 

 

체오름에서 내려와 옛 목장출입구로 어림되는 지점으로 들어와

표고362미터의 돌없는 돌오름, 안돌오름을 오르며 주변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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