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계곡은 먼 옛날 하늘이 울고 땅이 진동하고 구름과 안개가 낀지 7일만에 큰산들이 일어서고
시냇물이 암벽 사이를 굽이굽이 흘러 治安治德한 곳이라 하여 안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지는 계곡입니다.
제주도내 계곡중 가장 아름답다 할 수 있는 안덕계곡은 조면암으로 형성된 양쪽 언덕에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계곡의 밑바닥은 평평한 암반으로 깔려있습니다.
계곡 양쪽 기슭에는 동백 나무, 구실잣밤나무, 종가시나무, 생달나무, 후박나무, 참식나무 등의 고목들이
대낮에도 어두울 만큼 울창하며 수 십미터의 기암 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져 있습니다.
또한 그 사이사이를 맑고 시원한 물이 구비구비 흐르며 이름처럼 안락하면서도 멋스러운 운치를 자아 냅니다.
- 감산리 마을지에서...
7월 하고도 13일..
창고천 중 감산리지경
마을사람들이 감산천이라고 부르는 곳 부터 따라 내려옵니다.
둘다 고사리인데
하나는 돌도끼 고사리
하나는 큰 봉의 꼬리..
맞나?
자귀도 공작꼬리 같다 그러는데 여기서는 밀리네요
검정 잠자리는 처음 봅니다.
안덕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혼자 감탄하고 감탄하다
시간을 잃어 버립니다.
비오는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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