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리 볼레낭모루입니다.
숲안으로 들어가서..
당을 찾습니다.
동광 볼레낭모루 할망당입니다.
숲안 아늑한 곳에 호근이모루 정좌수의 따님이 일뤠중저 한집으로 좌정해 계시며 산육을 담당하고 피부병을 고쳐주십니다.
신목앞에 비문이 있는데
건곤동 양씨위하던 폭남밭당 조상님 동광 정씨 본향으로 청내합니다. 라고 심방 이임생이 써놓았습니다.
건곤동이 지금의 호근동 인근인 것 같습니다.
그곳 양씨집안 따님이 이곳 정씨집안으로 시집오셔서 당을 만들고 심방을 불러 일뤠중저가 오시길 청하였네요.
지전 물색은 없지만 누군가가 다니시는 듯 깨끗이 정비되어 있습니다.
평안하십시요..
'제주이야기 > 절오백 당오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당답사 - 안덕면 감산리 (0) | 2010.10.19 |
---|---|
신당답사 - 안덕면 창천리 (0) | 2010.10.19 |
신당답사 - 안덕면 덕수리 (0) | 2010.10.15 |
신당답사 - 안덕면 화순리 (0) | 2010.10.15 |
신당답사 - 안덕면 사계리 (0) | 201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