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리 입구
동일리와 일과리 사이 너븐늪입니다.
천일사초와 갯잔디가 자라고 있군요
갯대추 군락지 표시판
주변에 그럴듯 한 것은 않보이고
저기 멀리 무슨 군락이 있는데
멀리서 봐서 그런지 갯대추는 아닌것 같은데..
다가가지를 못해서 당겨봅니다.
맞은편 소로로 들어가면
일과1리 날뤠 장수원 일뤠당이 나옵니다.
예전 일과리 이름이 날뤠 또는 날외라 했다해서 날뤠 장수원지역에 있는 일뤠당이랍니다.
서림연대 입니다.
모슬진에 소속되어 북쪽 용수포구 우두연대, 남쪽 상모리 무수연대와 교신 하였답니다.
1977년 보수하면서 원형을 잃고 표준모델로 쌍아졌습니다.
연대 윗부분 연기피우는 곳
연대위에 앉아 바라본 먼바다
모슬봉
서림수원지담넘어서 본 옛 물통
이건 수원지 담밖에 있는 물통
문간 오른쪽에 식수라고 쓰여 있네요.
담넘어서 본 수원지 일부
일제강점기 모슬포 오무라병사가 들어설 무렵 수원지로 개발되어 일본군의 생활용수를 담당했고
625때는 모슬포에 있는 육군제1훈련소 병사들의 식수를 공급하는 등
화순까지의 30여개 마을의 식수를 책임지던 곳입니다.
산지, 옹포와 함께 제주의 3대수원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금도 일대에 식수를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무라 병사에 식수를 공급할 때는 일본군이
훈련소에 식수를 공급할때는 멕넵기지에서 파견나온 미군병사가 수원지를 지키던 막사를
공군병사들이 쓰다가 지금은 폐쇄되었다 합니다.
대원사 절입니다.
절안의 우물.
법당 옆문이 잠겨있어서
부처님께 인사는 못드리고..
서림물로 갑니다
남탕
여탕
예전에는 백중날에 서림물을 맞으면 잡병이 사라진다고 전해져 백중날이 되면 인근 마을에서 물맞이를 올 정도로 물이 깨끗하고 풍부하였답니다.
지금은 시멘트로 지어진 남자목욕탕과 여자목욕탕, 식수터가 수원지옆에 자리하고 있고요 지금도 남탕안에서는 어느 분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구옆에 있는 옛 농협건물
건물의 크기가 예전 이마을이 꽤 번성했었음을 알려줍니다.
일과리 포구
포구왼쪽에 휴게시설 또는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나 봅니다만
여기서 일과리 답사를 마칩니다.
Gabriel Faure
Romances sans paroles (3) for piano, Op. 17 침묵의 로망스
Kathryn Stott, piano
No.2 Allegro molto
No 1 Andante qu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