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비단뫼 금산 여행 9. 금산 적벽강

하늘타리. 2015. 10. 8. 07:39

이 포스팅은 금산향토음식 힐링여행,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하여 찍은 사진에

금산군청 자료를 바탕으로 기록하였습니다.”

 


적벽강
금강의 또 다른 이름

전북 장수군 수분리 뜬봉샘에서 발원한 금강은 전북 무주와 진안을 거쳐 충북과 충남을 적시며 흐른다.

뜬봉샘에서 충남 서천의 금강하구언까지 장장 402km의 길고 큰 물줄기를 형성하면서 흐르는 것.


금강은 충청남북도를 흐르면서, 본 이름 ‘금강’ 외에 두 가지 이름을 더 갖는다.

충남 금산의 적벽을 적시고 흐르면서 ‘적벽강’으로,

 충남 부여의 부소산을 적시고 흐르면서 ‘백마강’으로,

금강은 그렇게 충청도를 에두르고 휘돌아 흐르면서 그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끌어안는다.

 

전북 무주를 지나 금산 부리면의 중심부를 감입곡류 하는 금강은

부리면 수통리에 이르러 ‘적벽강’으로 강 이름을 바꾼다.

붉은색 바위벽을 뜻하는 적벽(赤壁).

그 아래 적벽을 적시며 강이 흐르니 그 강의 이름을 ‘적벽강’이라 예부터 이름 짓고 풍광을 즐겼다.

 30여 미터 높이의 깎아 지른 기암절벽 아래 도도히 흐르는 적벽강은 적벽과 마주보는 자리에

물놀이하기에 좋은 자갈밭이 넉넉하게 펼쳐져 있어서 여름에 이 강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적벽은 부리면의 최고봉 성주산(624m)이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내리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양각산(566m)을 일구고 금강으로 자락을 급히 내려 기암절벽의 절경 또한 일군다

. 산의 남서쪽 수통리 강가의 거대한 기암절벽인 적벽을 비롯하여

그 위쪽 이름 없는 기암절벽과 함께 양각산의 ‘한바위’ 기암절벽까지 세 개의 기암절벽이

금강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그려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