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비단뫼 금산 여행 10. 금산 도랫말 된장 웰빙체험

하늘타리. 2015. 10. 9. 07:59

이 포스팅은 금산향토음식 힐링여행, 문화 관광 맛집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하여

 충청남도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하여 기록한 것입니다.”


구불구불한 좁은 산길로 버스가 올라갑니다.

버스가 가기는 조금 어려운 길인데도 기사님이 씩씩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돌릴수는 있으려나...

차창밖으로 정려각이 보입니다.

 

효열각과 5효각입니다.

 

오늘 향토음식 체험을 할 "도랫말된장"이 위치한 백암3리에 다왔습니다.

마을회관앞에 내렸습니다.

 

마을 지형이 길고 뱀처럼 구불국불하여 배미라 하였는데 변하여 백암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백암3리입니다.


담장이 가을색으로 물들어 갑니다.

 

 

도랫말된장 체험장으로 가는 길

 

 

너른 마당에 장독이 빼곡합니다.

 

많은 수의 장독을 보고 있으니 보는 것 만으로도 구수한 된장냄새가 느껴집니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가득합니다.

 

 

 

 

이 체험장의 여대표님은

청정한 자연환경, 맑은 공기, 깨끗한 물과 어우러진 먹을거리로 남편의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에

 좋은 음식이 난치병도 낫게 한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웰빙을 전파하는 것이지요.

 

체험자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귀리, 보리쌀가루, 현미쌀가루, 메주가루, 엿기름,  콩메주 등 등

 

 

오늘은 홍삼 쌈장을 만들고 그 쌈장으로 채소비빔밥을 만들어 먹기로 합니다.


먼저 준비된 커다라 그릇에 메주가루를 붓고...
보리가루를 붓습니다

 

섞어주고

 

현미가루를 붓고

미리 고아 준비해 둔 엿기름을 붙습니다.

 

덩이가 생기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고추씨와 고추가루를 붓고

 

또 엿기름을 부었던가?

 

다시 또 열심히 저어줍니다.

 

젓고 젓고 또 젓습니다.

 

열심히 저어준 백결님 감사합니다.

 

 

완성된 쌈장을 병에 담습니다.

욕심을 부리면 곤란해집니다.

 

팽창의 우려가 있으니 90%정도만 담아야 합니다.

 

체험장에서 제공한 텃밭에서 자란 각종 채소를 잘게 썰은 다음

쌈장을 넣고 비벼줍니다.

 

잘 버무려준후

두부위에 넣고 깻잎으로 잘 싸서 먹어 봅니다.

1인당 하나

아 아쉽다..

 

아쉬워 마세요
보리밥이 나오니 보리밥을 쌈장으로 버무린 채소와 비벼먹으면 됩니다.

 

된장국도 있습니다.

 

배가 부르니 궁금증이 다시 떠오릅니다.

아까 마을입구에 들어올때의 정려각은 누구를 기리는 것일까?

체험장을 조금 일찍 나와서 정려각으로 갑니다.

 

도광문 뒤 오효각과 효열비

 

 

신임사화때 낙향하여 이곳에 복거한

 경주최씨 하갑의 자손  5세손 부터 이어진 다섯분의 효행을 기리는 비와

그 중 준영의 처 풍천 노씨의 효열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한글자 한글자  꼼꼼이 읽어보고

도광문을 지나서면서

경주 최씨 가문의 장손댁을 바라보며 그들의 효와 열을 되새겨 봅니다.

건강한 먹거리로 육체가 맑아지고
효와 열을 생각하며 정신이 맑아졌습니다.

 

백암리 마을 분들과 도랫말된장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