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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여행 7. 양구생태식물원

하늘타리. 2014. 9. 7. 08:14

양구생태식물원은

휴전선 인근 남한 최북단의 산 대암산 기슭에 자리한 곳으로

중부 이남지역과 다른 희귀식물들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양구생태식물원은 149천㎡의 부지에 다양하고 많은 종의 식물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에 자생하는 희귀멸종위기식물의 보전 및 증식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솔봉에서 내려오며 식물원구역으로 들어섭니다.

 

 

 

 

 

 

 

 

식물원은 3가지의 테마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480m 고지의 숲의 생태와 여러가지 꽃과 나무를 만날 수 있는 "숲 배움터",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가족놀이 공간과 공연장이 있는 "숲 놀이터",
특징별로 꽃을 관람할 수 있는 "숲맑은터"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곳은 숲배움터에 해당되는 구역입니다.

 

주변 산의 경관을 둘러보며 90여종의 수목과 170여종의 꽃으로 이루어진 숲배움터는

청정자연의 생태와 아름다운 야생화 군락, 산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야생화 정원, 비밀의 숲, 습지원, 전망대, 명상의 숲길, 식물원 속 대암산, 로맨스정원, 야외학습장 등이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보시지요.

 

 

 

 

 

 

 

 

 

 

초롱다리

 

 

다리를 넘어가며 다리 아래 계곡을 내려다 봅니다.

 

 

 

다리를 건너오니 펄랑폭포가는길 표지가 보이는 군요.

가 보았으면 좋겠는데...
스케쥴에 없습니다.
아쉬움에 한숨 푹...

 

숲놀이터구역입니다.
버섯동산을 형상화 한 피크닉광장이 나타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늘이 별로 없네요.

 

 

 

연못과 노천극장입니다.

연못분수가 고목과 곤충으로 디자인 되어 아주 정감있어 보입니다.

 

숲맑음터 구역입니다.
선인장, 다육식물 전시장

 

세계 각국의 선인장과 다육식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독특한 모양들을 둘러봅니다.

 

 

 

 

 

 

 

 

순우리꽃과 뿌리꽃이 심어져 있는 곳인데 계절이 조금 애매합니다.

 

 

 

 

 

 

 

식물원입구까지 다 내려왔는데...

 

회원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까지 너무 많이 남았습니다.

 

다시 생태식물원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내려올때 그냥 지나친 놀이터도 한장 찍고...

 

내려온 솔봉쪽을 바라보며 다시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 아래로 내려갑니다.

 

냇물따라 걷다가...

 

 

 

 

 

 

 

다시 위로 올라가서...


내려올때 그냥 지나친 비밀의 숲으로 들어갑니다.

 

봄의 요정 노루귀, 단아한 여신 얼레지, 요정의 등불 금강초롱, 숲의 정령 바람꽃 등이 나무 아래와 숲 사이에 숨어 있는 듯 나타난다고 하는데 계절이 맞지 않습니다.

 

 

 

 

 

숲길을 걸어 큰 고목나무를 형상화한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대에서 돌아보니 첩첩산중 양구가 다시 실감이 납니다.

 

 

 

 

 

 

습지원부근을 걷고 있는데 맨 후미가 지나갑니다.


그뒤를 따라 노래하며 내려갑니다.

 

즐거운 한 낮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