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군산 리츠프라자호텔과 은파호수공원

하늘타리. 2014. 6. 29. 07:21

변산 소래사와 적벽강을 돌아보고 새만금 방파제를 통해 군산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리츠 프라자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돌수반에 담긴 꽃이 환영하는 아주 쾌적한 호텔입니다.

 

 

 

 

 

 

 

스위트룸으로 들어가서 짐을풀었습니다 .

 

깔끔하고 화사한 방입니다.

 

샤워를 통해 피로를 씻어냅니다.

 

그리고 호텔밖으로 나와

바로 옆으로 이어져 있는 은파호수공원 야간 산책을 합니다.

 

 

 

 

 

 

 

 

 

 

 

 

 

 

 

호수를 연해 걸어오는 동안 물빛다리의 색깔이 계속 바뀌어

아주 즐거웠습니다.

 

삶...고은...

 

그리고 이곳 저곳을 둘러봅니다.

 

 

 

 

 

 

 

 

한바퀴를 빙돌아 보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아주 편한잠을 잤습니다.

 

새벽일찍 즐겁게 눈을 떴습니다.

 

아침 산책을 나와 호텔을 돌아봅니다.

지금도 호텔건물과 곷의 조화가 아름다운데

이 마당에 보리가 피어오르면 아주 멋진 경관이 될 듯 합니다.

 

어제밤과는 다른... 아침의 호수변을 걸어갑니다.

 

 

 

 

 

 

 

 

 

 

이런 저런 옛지명들에 대한 안내판이 반갑습니다.

 

이곳 은파호수의 원이름은 미제지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쌀못방죽을 이야기합니다.


쌀못방죽은 옛부터 아흔 아홉 귀 방죽이라 해 굽은 귀가 많기로 유명했습니다.
옛날 한 애기장수가 이 곳에 서울 터를 만들려고 백 귀를 만들면 밤 사이 한 귀가 무너져 내리곤 해

 다시 아흔 아홉 귀가 돼 아기장수의 꿈은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하지요.


호수변을 걸으면서 쌀못방죽 굽이 굽이 절메, 임방절, 한밭골, 개정지, 사창골, 용처, 용둘, 보리마당, 방아동 등

 미제지 옛 지명이 하나 하나 남아서 은빛처럼 출렁거리고 있는 것을 봅니다.

 

 

아침해가 떠오르네요

 

이미 떠있었는데 구름속에 있다가 갑자기 빛을 쏘아댑니다.

 

 

 

호텔쪽 가까이로 돌아와

 

좌우에 시립한 나무의 호위도 받아보고

 

벤치에도 앉아보고...

 

황매화의 아침인사를 받은 후 

또 다른 하루를 즐겁게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