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서에서 동으로 주욱 이동해오다 혼인지를 들르니 해가 어스름 넘어갑니다.
사전 예약한 혼인지인근 리조트로 발길을 옮깁니다.
난산과 고성을 잇는 난고로변에 새로이 세워진 휴리조트가 우리를 반깁니다.
제주도 건축업체인 민진건설 대표 윤춘철님이 직접지어 운영하는 휴리조트는
복층구조로 구성된 휴로얄스위트와 휴스위트, 원룸구조인 휴디럭스와 휴더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14평형 복층 스위트룸인 휴 스위트에서 일박을 합니다.
객실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신선하면서도 따듯한 공기가 몸으로 전해져옵니다.
객실은 시원한 복층구조로 1층은 양실 2층은 한실로 분리되어 있어 아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밖으로 보이는 아름다운 제주풍경
일출봉과 대수산봉이 보입니다.
기분이 참 좋아집니다.
미리 예약한 야외 바베큐장으로 갑니다.
인공으로 만든 건물뒤 아늑한 야외계곡에 은은한 조명을 넣어주고
야외천막으로 바람도 막아주고
정성껏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어 정말 즐겁게 먹었습니다.
김치찌게도 맛있어서 고기를 그만큼 먹고 밥 한공기를 더 먹었었습니다.
까페로 자리를 옮겨 부른배를 꺼트린다며 앉아 빙수와 커피로 다시 배를 불립니다.
따뜻한 방에서 편안히 잤습니다.
아침
눈을 떠서 창밖을 보다가
이끌리듯 리조트밖으로 나옵니다.
지하80미터에서 뽑아올린 염지하수야외수영장을 지나갑니다
주변을 잠시 거니는 동안 건너편 숲속에서 해가 뜹니다.
멍하니 정신을 빼앗기고 시간을 보내고...
아차차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아침식사를 하러 한식당으로 갑니다.
각층 공동취사장에서 식사를 준비할 수 도 있지만
한 객실당 2명의 조식은 기본제공입니다.
노릇하게 구어진 옥돔을 포함한 가정식백반이 입맛을 당깁니다.
아침까지 잘먹었습니다.
편안한 휴식에 즐거운 마음으로 또 다른 하루를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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