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성당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을 주보로 모시고 있는 의정부성당은

2004년 의정부교구출범과 함께 주교좌 의정부성당으로 승격 되었습니다.
의정부교구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의정부2동성당으로 불렸고,

경기북부 지구좌 성당이기도 했습니다.

이 성당은 해방되던 해인 1945년 설립돼 1953년 성전을 짓고

1957년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인 의정부성모병원을 건립한 본당이며

구 성전에 추가하여 새 성전을 2003년에 준공하였습니다.

 

구 성전에 관한 자료를 옮깁니다.
 "이 성당은 1953년 이계광(요한)신부가

당시 의정부에 주둔하고 있던 미1군단의 군종 신부인 로제스키 신부의 협조를 받아 건립한 건물이다.

당시 미1군단 가톨릭 신자의 헌금으로 회천면 덕정리 돌산에서 채석한 돌로

 의정부지역에서 활동하던 석공들에 의하여 1953년 8월 29일 완공하였다.

일반적으로 50년대를 전후한 시기의 성당건축은 열주가 사라지고,

수직종탑과 정면의 양식적 형태·세부적인 모양은 고전적인 성당의 양식을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유형을 양식변형 양옥성당이라고 하며,

특히 전쟁을 거치면서 견고함이 새삼 강조되어 석재를 사용하여 성채와 같이 표현하기도 하였다.

의정부2동 성당은 625전쟁을 전후한 시기의 성당건축 변화와 시대적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평면 및 구조, 의장 등에서 건축사적 가치가 높고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구성전은 의정부 지역에선 가장 오래된 건축물 중 하나로,

2001년 1월 '경기도 문화재 자료 제9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구성전과 새성전을 찬찬히 둘러봅니다.

새성전 내부에서 성가연습을 하고 있는 관계로 제대전경 등을 두어컷 찍고 돌아왔습니다.

 

 

 

 

 

 

 

 

 

 

 

 

 

 

 

 

 

 

 

 

 

 

 

 

 

 

 

 

 

 

 

 

 

 

 

 

 

 

 

 

 

 

 

 

 

 

 

 

 

 

 

 

 

 

 

 

 

 

 

 

 

 

 

 

 

 Worthy is the Lamb ... Amen
어린양은 영광을 받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