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是我見 寫而不作/블로거기자단팸투어

팔공산 케이블카로 신림봉을 오르다

하늘타리. 2013. 12. 11. 21:56

해발 820미터의 팔공산신림봉을 갑니다.

 

그곳에서 낙타봉을 갔다가 동봉을 갔다가 비로봉을 갈까 하는......게 아니고
바로 내려올 것입니다.

 

케이블카를 타러가는 것이지요.

 

해발 820미터까지를 6인승 곤도라리프트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가면서

눈아래 펼쳐지는 팔공산의 산세를 즐기고

내려올때는 대구시가지를 조망합니다.

 

정상역 부근 전망대에서도 대구의 전경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비로봉을 중심으로 봉황이 날개를 편듯한 동봉, 서봉을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멀리 동화사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정상역주변 산책코스 그 사이사이에 있는 사랑의 터널을 산책하고,

열쇠먹는 호랑이에게 혼자왔으니 줄게 없다 하며 공연히 미안해 하고..

장승과 석탑 그리고 중절모 쓰고 등산온 신사에게 말걸어 보고...

시간이 조금만 더 있었다면 건너편 낙타봉 전망대를 다녀 왔을텐데...


조금 아쉬우면서도 즐거웠던 정상역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Haydn

Symphony No. 45 in F sharp minor
(Farewell/Candle/Letter B), H.1/45  고별
I. Allegro ass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