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사...
참 오래간만입니다.
사라사 우물물이 지금도 잘 있는가 궁금해서 들어가 봅니다.
이 사라사는 1953년 산신기도처로 유명했던 곳에 여러 거사와 보살들의 원력으로 만들어진 사찰입니다.
경내 우물이 펑펑 샘솟아 올라 일대 주민들에게 생명수를 제공하기도 한 곳 입니다만...
다른 사찰들의 중흥에 대비해 이곳은 적막하기까지 한 것이 항상 마음에 걸립니다.
사라사 우물물은 이제 쓸모가 없나 봅니다.
절집 원래의 의미로...
석가모니를 모신 대웅전과 관세음보살을 모신 원통전에서 평안을 얻으시길 바랍니다.